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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 <안동시 제공> |
| 안동시립도서관(중앙, 웅부, 어린이)이 2024년 한 해 동안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 교육을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도서관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5월에는 시립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 야간산책'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해, 야간에도 도서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9월에는 웅부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맞아 'BOOK적BOOK적 시민독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11월에는 어린이도서관에서 ‘동화 속 주인공과 함께 즐기는 가족소풍’이라는 주제로 '북크닉' 행사를 열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길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소풍-중장년의 삶과 인생, 그리고 예술’을 주제로 12회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했다. 10월에는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어린이도서관에서 열린 '10월의 하늘-과학자들의 도서관 강연'에서 미래의 과학자들이 현재의 과학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웅부도서관에서는 지역작가와의 만남을 위한 북콘서트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웅부도서관은 2년 연속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경북 산림과학박물관 내에 숲속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해 도서 접근성을 높였고, 스마트도서관에는 판타지, 아동도서, 웹툰 등 인기 있는 도서를 추가해 대출실적을 두 배로 증가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안동시립도서관은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과 소통하며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계층을 위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