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 속에 14분간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당위성과 당 화합 등에 초점을 맞춘 축사를 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4차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새누리당 전대에 참석한 것은 김무성 전 대표가 선출된 2014년 7월14일 전대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박 대통령은 붉은색 자켓에 회색 바지를 입었다. 2년 전 전대 때 입었던 것과 같은 옷으로 새누리당의 상직색이 빨간색이라는 점을 고려한 옷차림으로 풀이된다.박 대통령은 당원들의 '박근혜' 연호와 박수로 장내가 가득 채워진 가운데 단상에 올랐다. 뜨거운 환영에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연설을 시작했다. "당의 새 출발을 다짐하는 전당대회에서 이렇게 동지 여러분을 만나게 돼 반갑다"는 인사로 축사를 시작한 박 대통령은 시종일관 미소를 띤 채 당직자들과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 및 비대위원, 당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전대를 통해 뽑힐 신임 지도부에게는 "오늘 선출될 새로운 지도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나라가 흔들리거나 분열되지 않도록 바로 잡는 것"이라면서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하신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리며, 투철한 애국심과 소명의식으로 당과 나라의 미래를 열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총 14분간 진행된 축사에서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 결정에 반대 목소리를 내는 야권을 비판하고 당에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하나로 단결해줄 것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북한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끊임없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데 안보 문제마저도 찬반의 논리에 갇혀 있고, 각기 다른 이념과 정쟁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안 없이 비판과 갈등으로 국민을 반목시키는 것은 결국 국가와 국민을 위기로 내모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지난해 8월 있었던 북한의 지뢰 도발을 언급하면서 "그 젊은이들이 여러분의 가족이고 자식이었다면, 얼마나 가슴 저리고 고통스러운 일이겠냐"며 야권에 반문하고 "앞으로 그보다 훨씬 더한 일들이 현실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우리 국민들의 생존이 달린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달려있는 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그것을 이용해서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결국 국민의 생명과 삶의 터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 될 것"이라며 야권이 사드로 촉발된 정쟁을 이용해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고 맹비난했다.이 대목에서 박 대통령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표정도 단호해졌다. 당에는 "분열과 갈등을 야기하는 정치도 끝내야 한다. 저는 이러한 정치의 변화를 이뤄내는 것이야말로 새누리당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믿는다"면서 혁신과 화합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당으로 거듭나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며 "우리 스스로가 뭉치지 못하고 반목하고 서로 비판과 불신을 한다면 국민들에게 받는 신뢰는 요원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당내 계파 갈등을 염두에 둔 듯 "서로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지며 반목하지 말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데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축사를 하는 동안 30차례 가량 박수를 받았다. 연설 후반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국가안보와 국민들의 안위를 지켜내며, 단합과 혁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하나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한 대목에서는 당원들의 박수 갈채와 연호가 쏟아지자 10여초 가량 말을 멈추고 환하게 웃으면서 장내를 돌아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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