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4 23:47:49

말 어눌해지면 ‘저체온증 의심’

몸속온도 35도 미만…작년 369명 발생·4명 사망몸속온도 35도 미만…작년 369명 발생·4명 사망
뉴스1 기자 / 입력 : 2017년 11월 1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큰폭으로 뚝 떨어지고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저체온증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오후부터는 밤사이에 비가 내려 기온이 더 내려갈 전망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저체온증은 몸속 내부의 온도(심부체온)가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증상으로 대게 항문에서 측정한 온도로 진단을 내린다. 저체온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으며 갑자기 발생하면 의식을 잃거나 심장이 멎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보건당국에 신고된 저체온증 환자는 총 369명이며, 그중 4명이 숨졌다. 저체온증은 전체 연령대 중 만 65세 이상이 148명(40.1%)으로 가장 많다. 노약자들에겐 단순한 추위가 아니라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인 셈이다.저체온증에 걸리면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거나 기억장애 증상을 겪는다. 팔과 다리가 심하게 떨리고 점점 의식이 흐려지고 계속 피로감도 느낀다. 노인들은 길을 걷다가 쓰러지거나 난방을 하지 않는 집에서 정신을 잃은 상태로 종종 발견되고 있다. 저체온증에 걸렸거나 환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거나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옷이 젖었다면 즉시 벗고 담요나 침낭으로 온몸을 감싸 체온을 유지하는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겨드랑이와 배 위에 핫팩이나 더운 물통을 두면 추위가 덜하다. 이런 난방용품이 없으면 사람을 껴안는 것도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한다.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중증 저체온증 환자들은 동상도 생긴다. 동상은 추위에 피부 조직이 얼어 손상되는 것을 말한다. 증상에 따라 1~4도로 구분한다. 1도는 피부에 찌릿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느끼고 2도는 피부가 검붉어지고 물집이 생긴다. 3도는 피부조직이 죽고 감각이 사라진다. 4도는 근육뿐 아니라 뼈까지 썩는다.    저체온증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운동은 실외보다 실내에서 하는 게 안전하다. 실내 온도는 18~20도가 적당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두꺼운 외투와 장갑, 목도리, 모자를 착용하면 체온유지에 효과적이다.질병관리본부는 "저체온증 환자는 병원 진료가 우선이고 환자를 따뜻한 환경으로 옮겨야 한다"며 "평소보다 피로감을 자주 느끼면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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