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해에 이어 신천돗자리음악회와 연계하여 지난 28~29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신천둔치에서 ‘2018년 남구사랑 재활용 나눔장터’를 이틀간 운영했다. ‘남구사랑 나눔장터’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아껴쓰고 다시 쓰는 자원의 선순환과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해부터 신천돗자리음악회와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주민 참여와 호응도가 높았다. 이번 행사에는 50개 개인팀과 7개 단체팀이 참가하였으며, 원터치 텐트 와 돗자리를 깔고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옷·가방·신발·문구류·장난감 등을 자율적으로 저가로 책정하여 판매하였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10%에서 30% 정도를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도 실천 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남구청 녹색환경과에서는 신천돗자리음악회 기간동안 행사장인근에서 분리배출 실천 서명운동과 함께 페트병, 유리병, 종이팩 등재활용가능 물품을 모아오면 장바구니 또는 물병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며 주민들에게 1회용품 사용 자제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했다. 쌀뜨물을 이용한 EM 발효액 만들기 주민 체험도 실시하며, 환경을 생각 하는 유익한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미래 자원순환사회로 가기 위해 아껴 쓰고 나눠 쓰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며,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도 실천하는 재활용 나눔장터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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