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공직자의 청렴?윤리 덕목이 중요해진 가운데 지난 27일 코레일 대구본부에서는 대구지역 6개 공공기관이 모여 지역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지역 6개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반부패?청렴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자유토의 그리고 합동 청렴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사례 중 코레일 대구본부의 ‘이 달의 행동강령 테마’와 협력기관 소통 홈페이지 ‘청렴소담방’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사의 ‘지사장이 간다’가 눈에 띄었다. 이어서 진행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에서는 ‘청렴한 레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등 기관별 특성을 살린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돼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이 날 청렴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대통령부터 부패청산과 청렴을 강조하고 있어, 이제야 나라가 바뀌는 것 같아 기분 좋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코레일 대구본부는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5월 14일부터 ‘청렴소담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주소 https://koraildaegu.modoo.at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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