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3천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4년 단위의 중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후, 매년 지역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보장계획을 수립하여 그 계획이 얼마나 잘 이행되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였는가를 평가하는 것으로, 동구는 2016년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위주의 계획을보건, 의료, 주거, 문화, 관광 등의 보장계획으로 전면 확대·개편하여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실생활 보장사업 확립에 기여하여 왔다. 특히, 지난해 민관협력 강화를 토대로 사각지대 어르신들에 대한 안심안부확인전화 ‘웰레폰’ 사업의 내실화와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옹기종기 행복·건강마을만들기’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등 동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했을 뿐 아니라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동구만의 보장계획을 시행함으로서 이번 평가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6년도 평가‘우수상’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동구 복지정책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복지는 아직 할 일이 많다고 전하며, 올해도 보장계획의 면밀한 수립·시행은 물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공적급여의 제공부터 민간자원 연계까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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