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은 노동시간 단축을 기념하고 일?생활 균형(워라밸) 실천을 위해 8일 대구신세계백화점 9층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에서 ‘시원하게 퇴근하고 아쿠아리움에서 즐기는 우리가족 워라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고용노동청 관내 주요 산업단지 중소기업 노동자 및 가족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관람이라는 주제로 워라밸 취지 안내, 노동시간 단축 기념품 증정(아동), 무료 아쿠아리움 관람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아쿠아리움에서 피로도 풀고 더위도 식히면서 가족들과 행복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한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이 생활 속에 스며들도록 지역 내 문화행사와 연계한 ‘야근 없는 기업문화 확산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달에는 경북 포항(21일), 대구 동구(22일) 등 지역 거점 공단을 중심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무료 영화관람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며, 9월에는 프로야구 무료 관람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혁태 청장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생활 균형은 과로사회 탈출의 시작으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하며,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저녁이 있는 삶, 가족과 함께하는 삶, 일과 삶이 조화되는 사회가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