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14일 군위군 부계면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에는 가정의학과, 소화기내과, 재활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참여해 기본 검사는 물론 초음파 검사를 시행했다. 조기 암 발견에 효과적인 초음파검사는 의심되는 부위를 즉시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치료를 하거나 치료 연계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다. 또 노인들을 위한 무릎과 다리 통증 검사, 각종 운동 처방, 약물 처방 등 농촌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시오 칠곡경북대병원장은 “농촌은 여전히 우리 모두의 고향이며 미래다. 농촌을 지키고 계신 분들에게 재능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칠곡경북대병원(김시오 원장)이 군위군 부계면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