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0 20:17:48

대구오페라하우스, 올 성공적 관객 저변 확대

내년에는 '월드클래스' 반열에
황보문옥 기자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3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해외에서 봤던 것보다 감동이 컸다", "오페라를 보며 눈시울을 적시기는 처음이다"

지난 26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낮처럼 밝은 불빛아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오페라 '라 보엠'의 4회차 공연이 막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게 올해는 관객 저변 확대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해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회 진행했던 오페라 '라 보엠'만 해도 매 공연 빈 좌석이 거의 없을 만큼 관객참여도가 높았고 가족오페라 '마술피리', 시즌오페라 '투란도트' 등 몇 개 작품은 좌석이 일찌감치 소진돼 입장권을 구하느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대한민국 오페라사(史)의 기록으로 남을만했다. 메인오페라 4개 작품 8회 공연의 평균 객석점유율이 93%을 기록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관객저변확대를 위해 별관을 적극 활용했고 예술교육프로그램들을 확대 운영하기도 했다. 접근성이 좋은 소극장을 통해 렉처오페라, 예술인특강, 문화회식프로젝트 등도 진행한 바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통해 메인오페라 4개 작품 8회 공연, 오페라 콘체르탄테 및 소극장오페라로 5개 작품을 9회 공연했다. 총 관람객은 4만9000여 명에 이른다. 그 외 기획공연으로 12건 34회, 렉처오페라 5건 10회, 문화회식프로젝트 5건 5회, 아카데미관련 공연 등 총 관객 수는 3만 여 명으로 집계돼 오페라축제와 합산하면 연간 8만 명 정도가 오페라하우스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한민국 클래식 대표 브랜드로서 해외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오페라하우스-헝가리국립오페라극장 교류공연 ▲제5회 대구국제영아티스트오페라축제 ▲팔리아치 ▲초대형 발레공연 등을 통해 월드클래스 반열로 도약할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는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함께 그 화려한 막이 오른다. 그 중 가장 주목할만한 공연은 내년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질 국제 규모의 오페라 콩쿠르 '제1회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다. 어워즈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각각 지원자를 모집해 예선과 3회에 걸친 본선이 진행될 계획이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해외극장 관계자들이나 세계적인 무대에 섰던 성악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찬하는 부분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우수한 관객수준"이라며 "대구가 오페라의 도시라는 이름을 얻은 데는 시민들의 성원과 참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오페라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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