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2019년 도시농업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민에게 정서적 힐링 공간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것으로 베란다텃밭 125세대, 옥상텃밭 1개소, 상자텃밭 4개소를 지원한다.
특히, 베란다텃밭 보급사업은 2019년 신규사업으로 기존의 복지시설, 보육시설, 학교 등을 대상으로만 지원하던 옥상텃밭·상자텃밭 사업을 일반가정으로 확대 실시한다.
베란다텃밭은 직접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한세대 당 상자텃밭 2개, 상토, 종자를 지원하며 자부담은 1만 6천원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베란다텃밭은 선착순 모집으로, 달서구청 홈페이지 배너 ‘베란다텃밭 신청’을 통한 인터넷 신청이나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선정기준표에 의해 선정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족과 함께 맛보며, 가족과 이웃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