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의료건강보험관리총국 국장단 7명이 지난 15일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를 방문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5일 몽골 의료건강보험관리총국 국장단 7명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구지역본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의료의 질이나 본인부담금(41%) 수준에 대한 국민 만족도가 높지 않은 수준인데다, 독립된 공적 건강보험 조직이 별도로 설립돼 있지 않아 관리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보건분야 개선을 준비중이다.
이날 방문단은 공단의 건강보험 통합과정, 투명한 재정관리 노하우, 건강보험 IT·빅데이터 운영, 건강검진과 증진업무에 큰 관심을 보이는 한편 ▲한국의 건강보험료율 결정주체 ▲보험료 징수방법 ▲수가기준 ▲보험급여내용 ▲보험급여의 전국적인 표준화 여부 ▲건강보험 거버넌스 등 제도전반에 심도 있는 질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룬바타르 몽골 의료건강보험관리 총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가 유지돼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 경험이 몽골의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용 건보공단 본부장은 “몽골의 건강보장제도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다각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지원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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