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왼쪽)와 이철우 현 경북도지사(오른쪽)가 필리핀 마닐라호텔에서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회 위원 협의회 개최 후 서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의 전·현직 도지사의 만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최근 필리핀 출장에서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김관용 전 지사를 만나 환담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5~7일까지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회 회장단 회의 참석과 다국적 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해 필리핀을 방문했다. 3일간의 짧은 방문에서 가장 눈에 띈 일정은 이철우 지사와 김관용 전 지사와의 만남이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철우 지사가 필리핀 방문 계획을 세우면서 경북도 해외자문위원회 회장단과의 협의를 통해 현재 필리핀에서 거주하고 있는 김관용 지사와의 만남을 요청했고, 김관용 지사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이 지사와 김관용 전 지사가 포옹하면서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상호간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철우 지사는 김관용 前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만날 수 있어 참으로 기쁜 마음"이라면서, "김관용 지사의 정무부지사로서 믿고 맡겨 줬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고, 앞으로 김 지사와 자주 만나 고견을 수시로 듣겠다. 해외에 계시는 동안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용 前지사는 “필리핀까지 와서 이렇게 초청해 줘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이철우 지사는 굉장히 능력있는 분이고 취임 이후 도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것을 멀리서도 잘 듣고 있다. 향후 귀국하게 되면 이철우 지사를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도청 로비에 전임 도지사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민선 1~6기 도정의 역사를 도민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내실있는 콘텐츠를 담은 홍보 전시관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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