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0 20:59:59

경북교육청, 都-農 이음교실로 학습의 장 확대

농·산·어촌 작은 학교 우수 환경
도시 큰 학교 함께 혁신적 시도

황보문옥 기자 / 1848호입력 : 2024년 05월 01일
↑↑ 경북교육청, 경북 도(都)-농(農) 이음교실로 학습의 장을 넓히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예천 은풍초 전교생 35명과 예천초 2학년 2반 학생 20명이 참여, 2024학년도 경북 도-농 이음교실 운영을 위한 만남의 날 활동을 가졌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된 경북 도(都)-농(農) 이음교실은 도시 큰 학교에서 할 수 없는 생태학습 등을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우수한 공간과 환경을 활용해 학년 단위, 학급 단위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학교의 경계를 뛰어넘는 상호 협력과 배움이 일어나는 교실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안동에 있는 농촌 학교인 길안초와 도시 학교인 안동 강남초에서 ‘경북 도(都)-농(農) 이음교실’의 성공적 시범 운영을 토대로 올해는 도내 21교에서 본격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만남의 날 활동은 ‘같이 놀며 자라요’는 주제로 양 학교가 올해 진행할 도(都)-농(農) 이음교실 운영을 앞두고 교육활동을 위한 모둠인 ‘흔한 남매’를 구성하고 서로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흔한 남매’는 은풍초 전 학년과 예천초 2학년 2반 학생이 모두 모여 6개 모둠 단위로 나뉘어 1년간 ‘놀이 교육’, ‘생태 전환교육’, ‘예술교육’ 등을 함께 하게 된다. 이날 은풍초등학교 학생들은 예천초 학생에게 학교를 소개하며, 그 공간에 깃들어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맘껏 펼쳐 놓았다.

또 협동 놀이와 자유 놀이, 은풍초의 다양한 공간과 역사에 얽힌 퀴즈를 풀고 함께 하루를 보낸 소감을 발표하며 즐거웠던 만남의 날을 마무리했다.

예천초 학생들은 만남의 날 활동을 정성스레 준비하고 자신들을 따뜻하게 챙겨준 은풍초 형, 누나, 언니, 오빠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은풍초는 전학해 오고 싶은 학교”라고 전했다.

또 은풍초 학생들은 “준비할 때는 걱정을 했지만, 오늘 동생들이 잘 따라주어 고맙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두 학교의 도(都)-농(農) 이음교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생태 전환교육’ (15차시), 공동체 역량과 예술 감수성 교육을 위한 ‘기악 합주 교육’(10차시)을 학년별로 함께 진행한다.

생태 전환교육은 은풍초의 환경과 인근 지역 자원인 국립산림치유원과의 협업으로 ‘봄-여름-가을-겨울’, ‘나무- 숲-생태계-순환’ 등 생태 감수성과 실천 의지를 높이는 교육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예술교육인 기악 합주 수업은 요즘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기악 합주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하는 예술 놀이의 즐거움과 예술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을 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우수한 환경을 도시 큰 학교가 함께 활용하는 혁신적 시도로 학교 간 교육환경 이용의 장벽을 허물어 학생의 미래 역량이 키우는 학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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