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8 18:46:53

경북 잠사곤충사업장, 누에고치로 ‘뼈 건강 기능성 음료’개발나서

2024년 농촌진흥청 농업 과학기술 R&D 신규 과제 선정
누에고치 실크단백질 ‘세리신’ 뼈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

황보문옥 기자 / 1849호입력 : 2024년 05월 02일
↑↑ 경북도에서_생산된_누에고치<경북도 제공>

전국 누에 사육 농가의 63%를 차지하는 ‘양잠 1번지’ 경북도가, 축소되고 있는 양잠산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누에고치의 실크단백질로 뼈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에 나선다. 

뼈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골다공증 치료시장은 2024년 14조 원에서 2034년에는 2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뼈·관절 건강기능식품 시장 역시 2021년 1,776억 원에서 2023년에는 3,000억 원에 달할 만큼 성장하고 있어 누에고치의 실크 단백질을 활용한 뼈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은 양잠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국내 양잠산업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2024년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올 3월 전국 단위의 공모 신청 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총 연구비 3억 4000만 원(국비)으로 진행한다.

경북잠사곤충사업장, 국립농업과학원, 강릉 원주대,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세포바이오 총 6개 기관·대학·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연구는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수용성 실크단백질 ‘세리신’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뼈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내용은 ▷국내산 누에고치 활용 수용성 실크단백질(세리신) 대량생산 공정 표준화 및 품질기준 확립(경북잠사곤충사업장) ▷누에 품종별 수용성 실크단백질 성분 특성 구명 및 보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표물질 분석(국립농업과학원) ▷수용성 실크단백질 활용 골 재생 기전 구명 및 시제품 적용 골다공증 동물모델 골밀도 분석(강릉 원주대·경북대·대구가톨릭대) ▷시제품 제작 공정 확립 및 생산(㈜세포바이오) 등으로 기관별 전문 분야를 담당해 추진한다.

한편, ‘세리신’은 피브로인과 함께 누에고치를 구성하는 주된 수용성 단백질로 최근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 뼈 부피 증가 및 뼈 재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뼈 재생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는 소재다.

서열환 경북 잠사곤충사업장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누에고치의 뼈 건강 기능성 소재라는 새로운 가치 확인과 함께 경북 양잠산업이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지속해서 양잠 농가와 곤충 농가에 실질 도움이 되는 연구 및 개발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예천군 보건소는 지난 4일 2023년도 부서업무 종합평가 최우수 부서 선정으로 받은 시상 
대학/교육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세계 33위 달성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코코에이치와 ‘맞손’  
계명문화대, ‘개교 62주년 기념식’ 가져  
호산대,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 선정  
영남이공대,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 ‘성료’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성경의 역사’ 동천포럼  
청도교육청, 제28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 240명 돌파 ‘인기’  
대구가톨릭대, 개교 110주년 기념 행사  
영남이공대, 2024서울월드푸드올림픽서 장관상 등 전원 수상  
칼럼
리즈시절(Leeds 時節)이란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전성기나 황금기를 일컷는 말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3)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한 27만  
며칠 전이 어버이날이었다. 매년 오는 날이지만 올해는 평소와는 다른 감정을 느꼈다 
국외자(局外者)란 일어난 일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그 일에 관계가 없는 사람을 말한 
‘폼페이 최후의 날’같은 종말적 대재앙이 언제 어디서 다시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대학/교육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세계 33위 달성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코코에이치와 ‘맞손’  
계명문화대, ‘개교 62주년 기념식’ 가져  
호산대,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 선정  
영남이공대,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 ‘성료’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성경의 역사’ 동천포럼  
청도교육청, 제28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 240명 돌파 ‘인기’  
대구가톨릭대, 개교 110주년 기념 행사  
영남이공대, 2024서울월드푸드올림픽서 장관상 등 전원 수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