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0 02:16:14

조현일 경산시장, 공공의료 기관 비상진료체계 '완벽 준비'

국군 대구병원 방문 대응방안 협의·관계자 격려
황보문옥 기자 / 1818호입력 : 2024년 03월 14일
↑↑ 조현일 경산시장(왼쪽)이 경산시 하양읍 국군대구병원을 찾아 시민 비상진료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 조현일 경산시장(가운데)이 경산시 하양읍 국군대구병원을 찾아 병원 관계자와 비상진료체계 응급의료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경산 하양읍 국군대구병원을 찾아 시민 비상진료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군대구병원은 민간인 환자 비상진료 대책을 설명했다.

이날 방문은 비상진료대응체계를 협력하고, 시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국군대구병원의 비상진료 대책 상황을 설명 듣고, 병원을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 직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상균 국군대구병원장은 “일반 국민 대상 진료 지원은 필수 의료과목 정형외과 등 7개과에 대해 지원 인력을 편성·운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일반 국민이 출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영문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진료 간 코디네이터 운용과 안내문 준비 등 진료 지원 간 제한사항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지역은 지역응급의료기관, 필수의료 진료과목인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진료 등 혼란없이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국군대구병원, 경북권역재활병원, 보건소 등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가 완벽히 준비돼 있다”고 했다.

특히 “시민이 어려울 때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은 군 본연의 임무며, 전투 현장에서 소중한 전우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에게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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