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0 10:31:52

경산·청도 공무원 테니스클럽, 품앗이 상호 기부

서로 응원 마음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표현
황보문옥 기자 / 1851호입력 : 2024년 05월 08일
↑↑ 경산·청도 공무원 테니스클럽이 테니스 교류전을 치르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청도 공무원 테니스클럽이 지난 4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상호 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테니스 교류전을 치르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

두 지자체는 테니스를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직원 간 친목을 도모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 풍토를 확립하기 위해 교류전을 갖고 상호기부를 통해 각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해 더욱 돈독한 관계도 유지하게 됐다.

경산 공무원테니스클럽 권오태 회장은 “이렇게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마다 교류전을 가져 친목 도모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최근 토지정보과와 영천시 지적정보과 공무원이 상호기부를 하는 등 인접 시·군과의 교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경산시의 소아·청소년이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마음 놓고 진료를 볼 수 있는 '우리아이 보듬병원'기금사업을 통해 전국의 많은 기부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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