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0 01:53:50

경북도, 가축분뇨 친환경 전환 본격화

탄소중립 녹색성장과 소득에 기여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708호입력 : 2023년 09월 21일
사람은 온갖 것들을 다 먹는 잡식성이다. 동물은 살아 있기에 먹은 다음 배설할 수밖에 없다. 배설에서, 분뇨(糞尿)가 문제가 된다. 분뇨엔 각종 유기 화합물과 질소·인산·칼륨 등의 비료 성분이 함유됐다. 농작물이나 과수에 거름으로 이용된다. 하지만 양이 지나치게 많아, 미처 활용되지 않고, 폐기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축산환경 오염문제의 발생원이 된다. 방치되어 악취를 일으키고, 파리·모기 등 각종 해충들의 서식지가 된다. 빗물이나 축사를 청소한 물과 섞여 방류 될 경우, 축산 폐수가 된다.

국내 발생량은 어미 젖소가 1일 평균 60㎏(똥 40㎏, 오줌 20㎏), 식용 한우가 22.5㎏(똥 15㎏, 오줌 7.5㎏), 어미 돼지가 7.7㎏(똥 2.7㎏, 오줌 5㎏), 식용 닭은 0.15㎏이다. 분뇨의 발생 비율은 소의 분뇨가 60.3%, 돼지분뇨는 32.6%, 계분(닭똥)이 약 8.15%를 차지한다. 소 똥과 돼지 똥은 경지 살포와 거름으로 재활용 비율은 15% 미만이다. 물과 섞여 버려지는 축산 폐수로 수계의 오염 부하량은 낙동강 수계가 17%, 금강 수계가 27.7%, 영산강 수계가 20%를 차지한다.

지난 4월 경북도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부터 각각 한국전력공사와 ‘가축분뇨 고체연료 기반 농업 에너지 생산모델 실증’, 한국전력공사·규원테크·켑코에너지솔루션과 ‘축분 연료 이용 농업 열병합 실증 연구’했다.

경북도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위한 자원화 기술을 고도화한다.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축산분야 저탄소 구조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의 농정비전은 ‘멈추지 않는 농업 대전환, 미래로 도약하는 경북 농업!’이다. 비전 선포도 했다. 이를 위한 농업대전환 과제인 가축분뇨 소재 산업화로 환경 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한다. 그동안 가축분뇨는 농업용 퇴·액비로 이용됐다. 경작지 감소, 도시화, 토양 양분 과잉으로 사용 면적이 줄었다.

축산분야 온실가스가 기후변화 원인으로 지목돼, 가축분뇨의 새로운 방안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경북도는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비율은 2022년 87%에서 2030년 70%를 목표로 2024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한다. 가축분뇨 혼합비료 동남아시아 수출을 확대 지원한다. 가축분뇨 바이오 차를 토양 개량제로 활용해, 저탄소 가축분뇨 가공 산물 활용 기반을 조성한다.

경북도의 축산 분야 저탄소 구조 전환을 위한 추진 방향은 가축분뇨 비료를 동남아시아로 수출 확대한다. 저탄소 가축분뇨 가공 산물 활용기반을 조성한다. 가축분뇨 100톤(함수율 75%) 기준으로 바이오 차의 생산수율은 20%다. 퇴비의 42%보다 낮아, 처리 효율성이 높다. 생산과정과 보관, 농경지 살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온실가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영농 활동 등으로 발생하는 탄소 사용량을 저감한다.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변화시켜, 토질을 개선한다. 농업환경의 지속적인 녹색성장과 농업 생산성과 소득향상에 기여한다.

사업 확장성을 위해 전․후방 산업 육성 등 새로운 저탄소 생산․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농협, 기업 간 저탄소 농업단지 활성화 협력사업과 ESG경영에 기업 및 증권사에서 농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형태의 투자 확대를 유도한다.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농업·농촌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가치소비 문화는 저탄소 농축산물 소비시장이 확대 될 것이다.

김주령 경북 농축산유통국장은 수질오염,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 중대한 전환기이다. 지난 15일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홍성 소재 예금농장에서 생산한 가축분뇨 퇴비 20톤을 미얀마에 수출했다. 수출은 자본과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보단 축산에서, 생명 존중사상까지 고려한다면, 이와 비례하여, 가축분뇨의 악취·온실가스 등도 비례로 줄 것이다. 이를 행정에 접목하길 바란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용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용궁면 월오리의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상반기 기술직공무원 직무연수  
청도 동산초,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대구한의대, 조무상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전달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세계 33위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코코에이치와 ‘맞손’  
계명문화대, ‘개교 62주년 기념식’  
호산대,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 선정  
영남이공대,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 ‘성료’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성경의 역사’ 동천포럼  
청도교육청, 제28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칼럼
흔히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 적게 먹고 고기는 피하라고들 한다. 정말 맞는 방 
리즈시절(Leeds 時節)이란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전성기나 황금기를 일컷는 말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3)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한 27만  
며칠 전이 어버이날이었다. 매년 오는 날이지만 올해는 평소와는 다른 감정을 느꼈다 
국외자(局外者)란 일어난 일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그 일에 관계가 없는 사람을 말한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상반기 기술직공무원 직무연수  
청도 동산초,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대구한의대, 조무상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전달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세계 33위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코코에이치와 ‘맞손’  
계명문화대, ‘개교 62주년 기념식’  
호산대,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 선정  
영남이공대,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 ‘성료’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성경의 역사’ 동천포럼  
청도교육청, 제28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