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8 15:55:35

경북도, '1시·군 1히트' 농식품 식재료 개발

‘K-경북푸드 세계화’ 로 지방경쟁력 높인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782호입력 : 2024년 01월 18일
농업은 현재서부터, 오는 미래까지 영원한 먹을거리다. 이 같은 것의 먹을거리에서 농식품은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이를 살리는 것이 미래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농식품은 공산품 등에 밀려서, 뒷전에 있다. 지난해 1월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농지 담보 대출 현황에 따르면, 대출 건수는 75만 4526건에 잔액은 84조 183억 원에 달했다. 건당 대출 잔액은 1억 1000만 원 가량이다.

농지 유형별 대출 건수는 논이 43만 3061건으로 절반이 넘는 57.4%를 차지했다. 밭 27만 8,621건(36.9%), 과수원 4만 2844건(5.7%)이었다. 돈을 갚지 못한 건수는 지난 8월 말 기준 1만 4101건으로 2021년 6109 건과 비교해, 2.3배로 늘었다. 경북은 2022건이다. 경매 신청 건수는 올해 8월 말 현재 525건에 달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농식품 유통 및 소비단계 폐기물 감축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농식품 손실·폐기량의 56%에 달했다. 농경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21년 음식물류 폐기물 지수’를 인용, 우리나라 가정에서 발생하는 1인당 농식품 폐기량이 연간 71㎏이었다. 일본(64㎏)·중국(64㎏)보다 10.9% 많았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농식품 수출액이 현재까지 81억 1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1.3%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수출액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2.9% 증가했다. 라면, 음료,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이미 작년 연간 수출액을 넘었다. 모든 통계를 보면, 온통 뒤범벅이다. 뭐가 뭔지를 모를 판이다. 한 쪽에선 빚에 시달린다. 다른 쪽에선 버린다. 이런가하면, 수출은 호조세다.

지난 17일 경북농업기술원이 지역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1시·군 농식품 연구․지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도 단위 식품 창업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도정 농식품산업 핵심전략 ‘K-경북푸드 세계화’에 맞춰, 지역의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1시·군 1히트 농식품을 개발한다. 이를 상품화해, 새로운 K-경북 푸드로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인다.

연찬회에서는 올해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히트 상품으로 포항 우리 쌀 맥주, 영천 오곡 한입 프로틴바, 상주 샤인머스켓 청, 경산 과일 요리 당 등 시·군별 상품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분기별 협의회로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오는 10월엔 성과 공유를 위한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식품 창업 경영체 육성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8개 소를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도 단위 농식품기술자문단을 운영해, 농업인 등 가공을 희망하는 도민 창업을 지원한다. 단계적으로 성장을 지원한다. 최근 3년간 창업한 가공경영체 경영분석 결과서 2021년과 대비하면, 2022년 평균 매출액이 1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우수 가공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청년농이 생산하는 K푸드 기획보도, 우수 농특산물 맛방 등을 홍보한다.

경북 K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온라인 채널 협업 판촉전, 라이브커머스 등 농식품 유통 마케팅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농식품 수출 경진에서 성주 ‘알알이푸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원 김미송 지도사는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농산물의 기능성 가공원료 소재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추진한다. 웰빙 트랜드에 맞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케어푸드, 스킨케어 등 웰니스 상품화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한다.

농촌경제는 도시경제의 밑돌과 같다. 어느 한쪽이 기울면, 농촌과 도시의 ‘경제 운동장’은 기운다. 한번 기울기를 시작하면, 걷잡을 수가 없는 지경까지 갈 수가 있다. 여기서 ‘도농상생’의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경북도와 농업기술원은 협동하여, 농식품의 경제를 지금보다 더 살릴 길을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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