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18 17:00:00

‘영주 무섬마을’ 관광공사 주관

3월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810호입력 : 2024년 03월 04일
신춘(新春)이라도 지금은 꽃샘 추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피곤사회’서 사는 우리들은 여행이든 또는 어디로든 관광을 가고 싶은 마음을 주체할 수 없다. 이런 때는 한국관광공사의 권고를 받으면, 좋을 듯하다. 관광은 영리추구가 아닌, ‘쉼’이다. 기분전환이다. 관광자원은 인문과 자연 관광 등으로 나눌 수가 있다. 인문관광은 문화재 및 건축물·예술품·박물관·풍속 등의 사회·문화적인 자원이다. 자연관광에는 산악·해양·도서·하천·온천·동물 등이다.

영주시엔 자연과 인문 등 두루 갖췄다. 자연엔 무섬마을이다. 영주시 무섬마을은 국가민속문화재 제278호다. 무섬마을은 조선 중기 17세기 중반 입향 시조인 박수(朴燧)와 김대(金臺)가 들어와, 자리 잡았다. 반남 박 씨와 선성 김 씨의 집성촌이다. 유서 깊은 전통마을이다. 일제 강점기에 아도서숙은 항일운동의 지역 구심체 역할을 한 곳이다. 독립운동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다. 삼면이 내성천과 접해있는 전형적인 물 도리 마을이다. 마을 앞을 돌아나가는 내성천은 맑고 잔잔하다. 산과 물이 태극모양으로 서로 안고 휘감아 돌아, 산수의 경치가 절경을 이룬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3월엔 가볼만한 곳의 테마로 ‘봄날의 자전거 여행’을 선정하고,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길’ 등 5곳을 추천했다. 영주 자전거 길은 4개 구간으로 나뉜다. 무섬마을 자전거 길은 도심에서 서천의 물길을 따라 무섬마을에 도착하는 3·4구간(약 15.4km)이다. 서천 변을 따라가면, 조선 시대 의국 제민루, 정도전 생가로 알려진 삼판서 고택 등 명소를 만난다. 자전거 길 곳곳에 소박한 마을과 나무가 우거진 자전거 전용 덱이 이어진다.

반짝이는 물길과 은빛 백사장을 감상하다 보면, 육지 속 섬마을인 무섬마을에 도착한다. 부드러운 물길이 감싸 안은 마을에는 350년이 넘은 만죽재 고택 등 전통 가옥 30여 채가 우리를 기다린다. 마을 구석구석 자전거로 둘러보면, 고즈넉한 분위기가 스며든다. 자전거는 ‘영주시 자전거공원’ 내 공공 자전거 대여소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가능)까지다. 어린이용·성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전기 자전거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 및 관광 업계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내여행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캠페인에서 가장 주목받는 ‘3월엔 여기로(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3만 원과 교통, 식사, 관광지 입장을 포함한 혜택을 제공한다.

3월엔 여기로는 ‘충북경북 미식투어’테마로 편성됐다. 영주여행은 ‘슬기로운 여행생활 영주편’상품이다. 영주여행은 훈연된 맛이 일품인 영주 항정살덮밥과 숨겨진 미식인 영주 묵밥을 맛본다. 한국 관광 100선인 부석사 관람과 발효 체험학교에서 막걸리 만들기 등으로 당일 기차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됨에 따라, 영주시는 철도를 이용한 당일 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됐다.

최순우 전 국립박물관장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부석사는 아주 저명한 고찰(古刹)은 인문관광이다. 이 고찰은 관광에서 인문관광이다. 부석사 무량수전은 1376년에 중수된 목조 건축물이다. 대한민국의 국보 제18호다.

안동의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펴던 곳이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4월에는 ‘원당천 벚꽃축제’, 5월에는 ‘영주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누구든 영주시에 간 김에, 무섬마을과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부석사도 찾기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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