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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반발언어’에 따라 운동하기

조정희 휴피부관리실 원장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722호입력 : 2023년 10월 18일
↑↑ 조정희 휴피부관리실 원장

예전보다 의학의 발달하고, 식습관과 생활방식이 개선됐다. 이제 백수(白壽)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세대 차이가 나도 노후에 대한 부담과 삶의 질을 위해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을 추구한다.

또한 자녀를 두지 않고도, 정상적 부부 생활을 영위하는 딩크 (Double Income No Kids)족과, 맞벌이 부부와 같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현대적인 생활방식의 선택이 지금의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져, 먹을거리와 운동도 많은 관심을 가진다. 가까운 산이나 공원엘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이다. 특히 공원에 있는 각종 운동기구들을 보면, 아마도 범국민적인 건강·보건사업의 일환으로 보인다. 개인과 단체가 계획하고 동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14년 만에 다시 '맨발걷기 열풍'이 있다는 보도다. 평일이나 주말도 상관없다. 야트막한 산이나, 공원을 가도,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걷기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의료계에서 해오던 말이다. 그런데 올바른 보행법과 걷는 방법들에 올바른 지식 없이 무작정 걷는 이들도 많은 것 같다. 때문에 오히려 불편해진 경우도 볼 수 있다.

발에는 우리 몸 전체 뼈의 4/1을 차지하는 26개의 뼈와, 19개의 근육과 힘줄, 107개의 인대, 30여 개의 관절이 존재하고, 수많은 혈관들로 수의적, 불수의적 신경과 영양공급을 받는다. 발은 우리 몸을 지탱해주고, 이동의 도구다. 이동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시켜, 몸과 마음에 악영향을 주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남녀를 불문하고 키 높이 깔창에 집착하는 사람들도 있다. 키 높이 깔창은 보행시, 충격을 완화해 주지 못 한다. 나무에 비유하자면, 발은 나무의 그루터기인 뿌리와 같기 때문에 뿌리부터 건강해야, 몸 전체의 밸런스를 잡아줘, 보상작용 없이 걷기와 달리기를 할 수 있다. 올바른 걷기와 달리기는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킬 수 있다.

발의 건강에는 신발의 종류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과거에는 발에 꼭 맞고, 신 바닥 쿠션이 좋은 신발을 신어줘야 안전과 건강에 좋다고 했다. 요즘은 발볼이 넓어, 발가락이나 발볼에 이상 감각을 느끼지 않고, 신발 바닥이 얇아 마치 맨발로 걷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신발을 추천하고 선호한다. 좋은 환경에 편한 신발을 신었다 하더라고 불편함이나 통증을 참아내며, 걷는 것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간혹 의사가 “많이 걸어주세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재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불편함과 통증을 견디며, 걷는 이들도 있다. 이는 우리 몸이 통증이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보상자세나 움직이는 패턴들로 체중 분포의 변화를 일으킨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발을 포함한 그 상위 구조에 스트레스를 줘, 추가적인 통증이나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그래서 걷는 운동을 할 때는 많이 걷고 오래 걷는 것에 목적을 두지 말아야한다.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며 운동을 해야 한다.

이건 일종의 몸이 반발하는 언어다. 몸이 언어로 반발하는 것은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다는 신호등이다. 이때 즉각적으로 휴식을 권유한다. 그래야 보상 자세도 일어나지 않고, 휴식 시 스트레스 받은 근육이나 몸의 조직에 원활한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여, 회복의 시간을 줄 수 있다.

걷기에 관한 다양하고 많은 정보들 속에 혼란스럽기도 하겠지만, 각자의 몸이 보내는 불편함이나 통증의 신호를 잘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몸은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이 같은 기억에다, 걷기와 휴식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나 만의 운동 사이클로 보다 현명하게 건강을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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