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0 21:34:23

군민 모두가 구급대원이 되는 그날까지

봉화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김윤현
정의삼 기자 / 1725호입력 : 2023년 10월 23일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 어느덧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단풍이 물드는 가을은 야외 활동이 부쩍 늘어나는 계절이다.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 환절기는 순환기계 질환 사망 또는 급성심정지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다.

따라서 예기치 않던 때나 장소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응급처치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응급처치는 다친 사람이나 급성질환자를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하며 위급한 상황에서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19에 연락하는 것부터 부상이나 질병에 빠르게 대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봉화소방서는 이번 가을에는 전 도민의 응급처치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우리 모두가 구급대원이 되는 안심사회 실현이라는 비전과 도정 목표에 따라 교육 및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응급처치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심폐소생술(CPR)일 것이다. 심정지 환자의 4분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만약 당신의 눈앞에 심정지 환자가 있다면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을까?

첫째, 의식 확인과 도움 요청이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한 후 어깨를 가볍게 치면서 의식이 있는지 숨을 정상적으로 쉬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주변에 사람을 정확하게 지목하며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달라고 요청한다.

둘째, 가슴 압박 30회다. 쓰러진 사람 가슴의 중앙인 흉골의 아래쪽 절반부위인 명치 부근에 손바닥을(양손은 깍지를 낀 상태로 손바닥 아래 부위만으로 압박) 위치시키고 양쪽 어깨 힘을 이용해 분당 100회에서 120회 정도의 속도로 5cm 이상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30회 눌러준다.

셋째, 심폐소생술은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는 경우 또는 환자가 스스로 숨을 쉬거나 움직임이 명확할 때까지 지속해야 한다.

알고 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소방청과 각 시·도 소방본부(소방서)에서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나 SNS로도 홍보하고 있다. 집에서 유튜브를 보면서 베개로 간단하게 연습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 가족과 친구, 이웃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을 응급처치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함께 극복하길 바라며 순간의 위대한 기적을 만드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용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용궁면 월오리의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대학/교육
계명문화대-조일고,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영남이공대, ‘제56회 천마체육대회’성료  
대구보건대, ‘헌혈 사랑 나눔 축제’ 팡파르  
대구한의대, ㈜제이엠커리어 대구지사와 청년취업 활성화 ‘맞손’  
대구교육청, 상반기 기술직공무원 직무연수  
청도 동산초,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대구한의대, 조무상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전달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세계 33위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코코에이치와 ‘맞손’  
계명문화대, ‘개교 62주년 기념식’  
칼럼
고령 인구의 증가는 치매 인구 증가와 비례한다. 65세 이상 인구의 10.5%가  
흔히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 적게 먹고 고기는 피하라고들 한다. 정말 맞는 방 
리즈시절(Leeds 時節)이란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전성기나 황금기를 일컷는 말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3)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한 27만  
며칠 전이 어버이날이었다. 매년 오는 날이지만 올해는 평소와는 다른 감정을 느꼈다 
대학/교육
계명문화대-조일고, ‘지역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맞손  
영남이공대, ‘제56회 천마체육대회’성료  
대구보건대, ‘헌혈 사랑 나눔 축제’ 팡파르  
대구한의대, ㈜제이엠커리어 대구지사와 청년취업 활성화 ‘맞손’  
대구교육청, 상반기 기술직공무원 직무연수  
청도 동산초,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대구한의대, 조무상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전달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세계 33위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코코에이치와 ‘맞손’  
계명문화대, ‘개교 62주년 기념식’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