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0 18:49:42

구미 시장 출마 예정자, 말 그대로 ‘난립’

자유한국당 8명, 더불어민주당 3명, 바른정당 1명, 무소속 1명자유한국당 8명, 더불어민주당 3명, 바른정당 1명, 무소속 1명
권미정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05일

집권여당 민주당 후보?지역 여당 한국당 후보간 접전예상

민주당 후보들 ‘각개 약진’, 선거전 새 변수로 급부상

기자회견 후 인지도 위해 출판기념회, 메시지 공세


구미시장 자리가 무주공산이 되자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에 구미시장 출마자가 자천, 타천으로 10여명이 넘게 난립하고 있다.

차기 구미시장 선거는 현재 자유한국당 8명, 더불어민주당 3명, 바른정당 1명, 무소속 1명 등 모두 13명이 거론되고 있어 공천은 물론, 본 선거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치열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방선거는 지방 분권 개헌을 앞두고 있어 유권자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수적 성향의 한국당과 집권여당인 민주당 후보들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지금까지 국회의원, 구미시장, 광역의원, 지방의원 등 각종 선거에서 한국당 후보가 우세를 차지해 왔으나 이번 선거는 집권 여당의 민주당 후보들의 도전이 만만치 않아 구미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1차 관문인 정당을 염두에 두고 출마자들은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출마에 따른 기자회견을 한 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출판기념회, 메시지 공세 등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가나다 순)

▲김철호(64· (전)형곡 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철호 (전)형곡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퇴출 직전인 새마을금고를 자산 5천억원의 성과를 올려 새마을금고 회원들로부터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이를 바탕으로 구미시장에 도전한다.

그는 “새마을금고의 축적된 경영마인드를 구미시정에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을 이끌고, 5공단 분양, 코트라 구미지사 설립, KTX 구미정차, 구미CY 건설 등 침체된 구미공단 발전에 집권여당의 힘을 바탕으로 구미시 발전에 전력투구 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세용(65·부산대학교 한국민족 문화연구소 교수)



장세용 교수도 뒤늦게 구미시장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는 “구미공단은 이제 새로운 도시 경영으로 구미 대혁신과 재도약을 성취해야 한다. 구미시를 4차 산업혁명산업으로 발전시켜 시민사회와 노동자들의 동반성장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동익(71·(전)구미시경제통상국장)



채동익 (전)구미시경제통상국장은 국회의원, 구미시장 출마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인 최 전 국장은 “위기에 처한 구미경제 활성화로 새로운 전략과 비전으로 변화와 개혁을 이뤄야 한다”며, “집권 여당인 민주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위기를 돌파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유한국당

▲김봉재(59·구미시새마을회장)



김봉재 회장은 25년간 강남병원 운영 경험과 장기간 구미시 새마을회장 역임 등 지지기반과 봉사활동 경험을 토대로 “구미시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사업 조기 시행과 물류비 절감을 위한 인프라 확충,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문화·교육시설 확충, 지역인재 우선 취업을 위한 기업체 지원 등을 통해 4차 산업시대의 중추도시 가 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석호(58·구미산업진흥협회장)



김석호 구미산업수출진흥협회 회장은 올해 구미시장 도전이 네 번째다.

김 회장은 “누구보다 구미를 사랑하고 산업을 잘 아는 산업형 리더가 필요하다”며 최근 4차 산업혁명 관련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지지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차기 구미시장은 구미 토박이로 누구보다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인물이 시장이 돼야 위기의 구미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자신이 구미경제 살리기 구원투수라고 말했다.

▲박성도(58·경북도지사 비서실장)



박성도 경북도지사 비서실장은 구미에서 공직을 시작, 오랜기간 동안 김관용 지사를 보좌하면서 지역계층 구분 없이 폭넓은 인맥을 형성해 왔다.

박 실장은 “기업도시인 구미시장은 정책적인 비전이 확고해야 하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구미는 미래 신소재 산업인 탄소섬유 산업 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대기업 중심의 단순 생산기지화 되어 있는 구미 의 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재편하는 작업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규건(55·서정대학교 교수)



이규건 교수는 감사원에서의 행정경험과 중소벤처기업 등 산업체에서 일한 경험을 갖춘 ICT융합전문가다.

그는 “대기업이 떠나 공단은 텅텅 비어가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잃어가고 있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생계가 어려워 아우성인데 5공단 조성은 답보 상태”라면서 “진정한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가진 강력한 지도자가 꼭 필요하다”고 출마를 이유를 밝혔다.

▲이양호(59·전) 한국마사회 회장)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장은 제26회 행정고시 합격 후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과 농촌진흥청장(차관급)등 30여 년간 농림부와 외교부 등 중앙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구미는 43만 여명의 인구를 가진 도·농 복합도시로 구미의 경제를 살리고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보다 넓은 시야에서 비전 제시와 방향 설정이 필요해 중앙정부의 조직과 예산, 인사 관리의 경험과 경력, 인맥 등 네트워크는 구미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정임(60·홍사모 중앙정책위원장)



이정임 전 구미시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여성후보자에 대해 부여하는 인센티브는 물론, 경북도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자유한국당 여성후보가 없어 공천부분이 본인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과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는 공약,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고 특히 시민과 소통하며 작은 목소리도 경청할 수 있는 일꾼으로서 구미시장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홍희(63·경북도의원)



이홍희 현 경북도의원은 “시장은 부귀 영화를 누리는 자리도, 직원들만 관리하는 자리도 아닌 몸으로 뛰면서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는 자리로 지난 30여 년간 구미시 경제 분야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구미시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구미의 경제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 해 심각한 경제위기의 탈출구를 구미시 민들과 소통하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허복(58·제6대 구미시의회 의장)



허복 구미시 6대 의장은 3,4,5,6,7대 구미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 “의정 경험이 풍부하다”고 전제하고, “구미시의 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올인해 과거 구미공단의 영광을 되찾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6대 전반기 의장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의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협치를 이뤄낼 수 있는 적임자란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구미시장은 다양한 의정경험 경력자가 적임자라며 이러한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경제 재건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바른정당

▲유능종(53·법무법인 유능 대표변호사)



유능종 변호사는 바른정당과 주변으로부터 시장 출마를 권유받고 결심을 굳혀 지난달 8일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시민의 고견을 수렴해 섬기고 찾아가는 인본주의 행정을 펼치겠다”며 “과거의 화려한 역사를 뒤로하고 날로 추락해 가는 구미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경제를 견인해 온 대기업은 베트남, 파주 등지로 옮겼고, 수출은 수년째 뒷걸음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무소속

▲박종석(52·전 구미 아성병원 상임이사, 경북자연사랑연합회장)



박종석 회장은 “구미의 꿈은 한 사람의 노력에 의해 이뤄질 수 없으며 모든 시민과 구미를 진정으로 위하고 사랑하는 리더와 구미발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을때 구미시의 발전을 가져와 구미공단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구미시장 선거에 임할 각오“라고 했다.

그는 “구미의 미래를 진실 되게 걱정하는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시민들을 존경하며 받들어 구미공단 활성화와 침체된 구미경제에 전력투구 해 구미시가 재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될 각오”라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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