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0 21:34:34

자유 한국당 안동시장 후보 공통 인터뷰


권미정 기자 / 입력 : 2018년 02월 25일

▲ 권영세 시장

▲ 장대진 후보

▲ 권기창 후보


권영세 시장-‘안동을 안동답게’, 커진 예산 걸맞는 창의 안동 구현

장대진 후보-시민 모두가 시의 주주 되어 주식회사 안동시 경영

권기창 후보-행정구역 통합, 교육도시 명성회복, 관광객 1천만 시대 달성

당적 변경 가능성 질문엔 3후보 모두 ‘손사래’

지난 여론 조사에 이어 본지는 자유한국당 후보 3인에 대한 공통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는 후보 개개인의 성향 보다는 안동 지역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부분에 대해 동일하게 질문함으로써, 후보 개개인의 성향과 공약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공통 질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1인적사항(나이, 학교, 사회활동 등)

2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배경)는?

3생각하고 있는지역의 현안은?

4생각 하고 있는 슬로건은?

5어떤 시장이 되고 싶은지

6시장에 당선된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7만약의 경우 당적변경 여부

8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인적사항(나이, 학교, 사회활동 등)

권영세 시장-안동시 길안면 현하리에서 태어나 영남대 법학과(76년 졸업), 경북대 대학원 행정학과(78년 수료), 미국 코헨대학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2011년)학위를 받았다. 대학졸업 다음해에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통령 비서실(3년 6개월 근무), 영양군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안동시 부시장, 행정자치부 국장, 소방방재청 정책본부장, 대구광역시 부시장 등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은 후 안동시 민선 제28대, 제29대 안동시장에 재임 중이다.

장대진 후보-1960년 생으로 안동에서 초 중 고를 졸업하고 대학교 재학시절만 잠시 안동을 떠나 있었다. 경북도의회 6,7,8,10대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경북북부지역도의원 협의회장 안동최초, 경상북도의회 최연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오랫동안 사업체를 경영하면서 안동정보대학교 겸임교수 및 경북장애인복지협의회 회장 등 지역 여러 단체장도 경험하면서 지역민들과 오랫동안 소통의 시간을 함께 해왔다.

권기창 후보-권기창(57)안동대학교 교수는 경일고와 안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구대 경영학 석사와 영남대학교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안동과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 교수를 거처 2015년부터는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또한 사회활동으로는 자유한국당 여의원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 21세기인문가치포럼조직위원회 위원, 안동권발전연구소 이사, 안동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길원여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배경)는.

권영세 시장-안동시의 예산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1조원에 진입하여 1조2백억원이 운용되고 있다. 이는 인근 지자체나 규모가 비슷한 타 시군과 단순 비교해보아도 엄청나게 큰 규모인데 이 가운데 50%는 정책과 교부세로 가져오는 예산이다. 탁월한 정책을 개발하고 중앙인맥이 두텁지 않고서는 안정적이고도 지속해서 시를 이끌어 나가기가 매우 어려운데 다행히 작년 연말 기준으로 안동시의 부채를 모두 청산했다. 재임 기간에 예산 규모는 커지고 부채는 완전히 청산돼 미래로 활기차게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장대진 후보-안동에서 평생을 살아왔으며, 4선 도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온 만큼 ‘애향심’이 출마를 결정짓는 핵심요소 였다. 우리시는 현재 어떤 미래를 맞이할 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에 직면해 있다. 현 권영세 시장께서 선도적 정책을 펼치면서 선진도시로 안동시 비전에 한 획을 그었다고 충분히 인정받아 마땅하다. 다만 향후 신도청 시대의 안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시대의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안동시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관광 중심도시 건설, 내수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기본적 도시로서 갖춰야 인프라 확충 등 새로운 모멘텀을 갖춰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이바지 하고 싶다. 특히,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등 엄청난 잠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로 융합되지 못해 특수성 즉 안동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지 못한 부분에 긍정적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

권기창 후보-지금 안동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 지도자의 선택 기준은 지도자의 스킨십이 아니라 지금까지 안동을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또한 앞으로 안동을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결정돼야 한다. 이러한 기준에 의해 지도자가 선출되면 새로운 안동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신도청 시대, 안동을 재창조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도자의 전문성이다. 그동안 제가 안동발전을 위해 기획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고자 한다. 더불어 시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무엇보다 공무원이 시민에게 무한 봉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정치력, 행정력, 전문성을 총동원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의 모델이 됨과 동시에 역사에 평가받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

▶생각하고 있는 지역의 현안은.

권영세 시장-현안을 단일 개념으로만 봐서는 곤란하다. 지금 안동의 현안은 줄기와 덩이가 함께 엮여 있어 안팎으로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도시의 위상과 미래가 달라진다. 가령, 중앙선복선전철화가 이뤄지면 임청각 복원 및 원도심이 재생되고 비워진 역사부지는 안동의 랜드 마크로 새롭게 개발이 되는 식이다. 도청신도시의 활성화도 마찬가지다. 서쪽으로의 지나친 개발 치중을 막고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권역별 특성화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다. 그리고 안동 인근 지역에 신공항이 이전되는 것을 대비해 미리 이곳과의 연계방안을 자세히 준비하는 자세가 현안을 풀어내는 열쇠다.

장대진 후보-지금 우리 안동은 문화, 복지, 교육, 환경, 건설 등 직면해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 특히나 1,000억원대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종가음식진흥센터 건립, 옥동과 도청신도시간 직행로 조기 건설, 소방복합치유센터 안동유치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많이 있다. 이런 사업들은 경북 시·군 대부분의 사업이 경북도와의 협업과 국비확보를 통한 사업화가 관건으로, 안동시는 신년도 업무보고 때에 주요 의제로 다뤄진 사항으로 안동시가 현재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 또한 남은 도의회 의원 임기동안 적극적으로 예산 확보 및 여러 가지 국비 사업들이 안동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 력을 다할 것이다.

권기창 후보-경북도청이전과 함께 안동이 경북의 성장을 견인할 성장거점 도시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는 행정구역 통합, 원도심 재생, 교육도시 명성회복, 관광객 1천만 시대 달성, 농업 6차산업 활성화 및 IT 융·복합 산업화 기반조성, 문화·복지 등을 포함한 모든 분야가 신도청 시대에 맞게 재창조 돼야 한다. 먼저 행정을 재창조하겠다. 행정구역 통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도청신도시가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분리되면 안동 도심공동화가 문제가 아니라 안동과 예천이 미래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행정구역통합은 단체장의 강력한 의지와 추진력이 필요하다. 6월13일 안동시장 선거에서 행정구역 통합을 공론화 시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원도심을 재창조 하겠다. 도심이 살아야 시장이 살고 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 살아난다. 원도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시급한 것이 시장을 살리는 것이다. 시장을 살기기 위해서는 주차 공간 확보가 가장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 다음으로 구시장의 새안동백화점과 안동극장, 진성극장, 신시장의 빈 상가와 대안극장을 활용한 음식테마파크, 공연시설 등의 집객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인한 안동역사 부지와 폐철도를 어떻게 활용하느냐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올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철도를 역사 체험공간으로 만들어 철도의 역사를 한 눈으로 볼 수도 있고, 어린이랜드를 조성하여 놀이시설, 학습시설로 거듭나야 한다. 교육을 재창조 하겠다. 안동의 지역 경쟁력 요소중 교육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교육명성 회복을 위해 고교평준화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 이와 함께 안동고와 안동여고를 명문고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 지역내 교육격차 해소 및 소외된 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해주는 교육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문화·관광을 재창조하겠다. 안동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1천만시대 조기달성으로 한국속의 한국이 실현되도록 하겠다. 4계절 축제와 안동댐과 임하댐을 활용해 지역명소로 만들고 낙동강 관광벨트,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해 사시사철 관광객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 산업을 재창조하겠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며 일자리 창출은 자족도시의 원천이다. ICT/SW 융합 및 친환경 복합 산업단지의 기반을 조성하겠다. 주요분야는 ICT/SW, 농기계 부품, 부품소재, 세라믹 생산, 물류센트 등이 될 것이다. 농업은 민족의 생명산업이다.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생산품목의 다변화를 통한 로컬푸드 기반을 마련하고 안동의 농특산물 판로를 적극 개척하겠다. 빅테이터 및 인공지능을 연계한 드론산업,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농·축산 ICT융합산업 모색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보듬어 주는 따뜻한 안동을 만들겠다. 장애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의 복지 격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시정을 해나가도록 하겠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희망 안동’이 되도록 만들겠다.

▶생각하고 있는 선거 슬로건은.

권영세 시장-‘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가’ 지난번 슬로건이었다. 이번에는 ‘안동을 안동답게’ 같은 슬로건도 좋다고 본다. 우리 안동은 빌딩을 높이 세우거나 굴뚝 공장을 세우는 방향으로 도시 미래 설계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효율적인 대안은 안동을 안동답게 하는 것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의료용 대마의 합법 및 산업화를 추진하고 영남종자처리센터와 한약 산약 거점 단지 같은 첨단농업으로의 활로를 찾고 물 순환도시, 생태 도시, 문화도시의 구축을 통해 미래 백 년의 대계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장대진 후보-이제 우리 안동시도 운영해오던 행정 정책에서 경영하는 행정 정책으로 키워드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동시민 모두가 우리 안동시의 주주가 되어 주식회사 안동시를 경영”해야되며, 저는 모든 주주들의 뜻을 모아 안동시를 경영하는 시민 대표로서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저의 20년 정치생활로 쌓아온 여러 가지 경험들을 타 시도와는 차별되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권기창 후보-신도청 시대! 안동을 바꾸겠습니다. 변화의 새인물, 일 잘하는 정책전문가 권기창

▶어떤 시장이 되고 싶나.

권영세 시장-꼭 시장으로서가 아니더라도 선한 인간이 탁월한 지혜로 주위의 절실한 것들에 대해 담대하게 나아간다면 적어도 우리가 바라는 것에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전체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면 설령 그것이 표가 떨어지고 비난받을지라도 기필코 그 일에 뛰어드는(미래를 위하는) 선택을 할 것이다.

장대진 후보-저는 4번의 도의회 주요 직책들을 수행하면서 도 행정 및 시 행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었다. 특히나 도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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