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0 13:51:11

안동시보건소, 결핵 제로…건강도시 안동 만들기 앞장

결핵예방 수칙만 지켜도 예방 가능
오는 7월18일~23일까지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결핵 조기퇴치 ‘New 2022 plan’ 추진 5개년 계획 수립

조덕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9일

 

▲결핵이란
결핵은 결핵균의 침입에 의해 발생하는 병이다.
결핵은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옮겨지는 전염성 질환으로 환자와 접촉하는 가족 중에 많이 발생하게 된다. 결핵은 폐와 신장, 뼈 등 우리 몸 속 거의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결핵균이 폐조직에 감염을 일으키는 ‘폐결핵’이 개부분을 차지하기 떼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결핵’이라는 말은 ‘폐결핵’을 말한다.

▲결핵의 원인
결핵균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하여 전파된다.
전염성이 있는 결핵 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 또는 제체기를 할 때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분비물 방울이 공기 중에 떠다니거나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숨을 들어쉴 때 공기와 함께 뼈 속으로 들어가 증식해 감영으로 이뤄진다.

▲결핵의 증상
결핵균은 매우 천천히 증식하면서 우리 몸의 영양분을 소모시키고, 조직과 장기를 파괴한다.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어지며, 체중이 감소하거나, 또한 무력감이나 쉽게 피로를 느끼고 식욕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증상이다.
결핵은 침범된 장기에 따라 증상이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신장결핵이면 혈뇨의 배뇨곤란, 빈뇨 등의 방광염의 증상이 나타나고 척추결핵이면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결핵성 뇌막염이면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결핵의 경과/합병증
눈에 부작용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안과적 질병이 있는 사람은 치료 전 반드시 안과의 진찰을 받아야 하며, 또한 약물 복용 중 시력 감퇴, 시야의 가운데나 주변부가 안 보이이는 경우 적록색을 구분 못하는 등 증상이 발생할때는 즉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출혈이 발생하거나 멍이 쉽게 생길 때는 혈소판 감소의 부작용이 의심돼 즉시 약을 끊고 의사를 방문해야 한다.

▲결핵의 치료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와 외과적 치료가 있다.
결핵의 완치를 위해서는 약제의 처방이 적절, 규칙적인 복용, 충분한 용량, 일정기간 투약 등 4가지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결핵치료에 사용하는 항결핵제는 9~10종 정도가 있으며, 이 중 치료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어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항결핵제를 ‘1차 약’이라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인구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이 70.4명으로, ‘결핵 후진국’으로 분류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결핵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정부는 유엔이 2030년까지 ‘전 세계 결핵유행 조기종식’을 결의함에 따라, 203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퇴치수준인 인구 10만 명당 10명 미만으로 낮추기로 했다.
먼저 결핵 발병·전파 위험이 큰 노인과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 취약 계층에 대해 1년에 1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 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 검사 장비가 실린 버스를 보내는 ‘찾아가는 X-ray’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건강검진에서 결핵 의심 소견이 나와 확진 검사를 받으면 검사비를 전액 국가와 건강보험이 부담하기로 했으며, 감염자가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7~8만 원 가량인 잠복결핵 치료비 역시 내년부터는 면제된다.
신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늘리고, 유아용 피내용 결핵 예방백신 국산화도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결핵 고위험군으로 지정된 19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발병 상태도 지방자치단체가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생후 4주 이내 신생아는 중증결핵을 예방하는 BCG 접종을 반드시 하고, 결핵 증상이 있다면 즉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기침할 때는 팔꿈치 안쪽,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한편, 안동시보건소는 민간, 공공협력의료기관과 연계해 철저한 환자발견, 치료, 관리로 결핵 없는 건강도시 안동의 기반을 다진다.
또 결핵 조기퇴치 ‘New 2022 plan’을 위해 ‘제2기 결핵 관리 종합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하는 등 종합적이고 적이고 체계적인 결핵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안동시보건소는 오는 7월18일부터 23일까지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며, 검진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보건소 결핵실(840-5954)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안동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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