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0 16:57:52

최근 들어 A형 간염 환자 급격히 증가해 주의 당부

개인위생관리 철저…20∼40대의 젊은 층에서 유행
치사율은 0.3% 이하지만 만성간질환자는 치명적

조덕수 기자 기자 / 입력 : 2019년 08월 05일

 

안동시보건소는 최근 들어 A형 간엽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개인위생관리 철저와 예방접종으로 간염 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들어 A형 간염 환자 1년 새 6배 증가…간암 원인 80%는 간염

A형 간염은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HA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간염의 한 종류로서 오심, 구토, 전신쇠약감, 황달 등의 간염증상과 간기능 검사 이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A형 간염은 대변으로부터 오염된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입으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만 끓여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와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예방에 중요하다.
A형 간염의 증상은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평균 4주(15~50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친 이후 임상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임상 증상은 주로 비특이적인 증상으로서 감기몸살처럼 열이 나거나 식욕이 감소하고, 구역질과 구토, 전신적인 쇠약감, 복통과 설사를 한다.
성인에서는 그 며칠 후에 황달이 생겨서 눈이 노래지고 소변 색깔이 진해질 수 있으며, 어린이가 감염된 경우는 거의 증상이 없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매년 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간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이다. 간염은 말 그대로 간에 발생한 염증 때문에 간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7월20일 현재 국내 상반기 A형 간염 환자수가 지난해 상반기의 2,437 명에서 올해 11,044명으로 6배가 많아졌다.
올해 A형 간염 환자 발생 수가 1만명을 넘어가면서 발병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조개젓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A형 간염의 여러 발병 요인 가운데 왜 유독 조개젓에서 관련 바이러스가 검출됐는지 그 이유는 여전히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까지 올해 발생한 A형 간염 환자 수는 총 1만1044명으로 국내 집계가 이뤄진 지난 2011년 이후 역대 최다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A형 간염은 감염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질본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경기도 소재 한 식당에서 제공된 조개젓 반찬에서 처음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후 서울 소재 식당 2곳에서 같은 현상이 발견됐다.
특히 지난 6월 말에는 개봉 후 반찬으로 제공된 조개젓이 아닌 미개봉 조개젓 식품에서도 처음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나왔고 7월에도 미개봉 조개젓 2개 제품에서 같은 바이러스가 추가 검출됐다.
이들 조개젓 모두 중국산 원료를 사용했다.
A형 간염의 치사율은 0.1∼0.3% 정도로 높지 않지만, 일부 간기능이 약한 상태인 만성 간질환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최근 A형 간염이 20∼40대의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이 세대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A형 간염 바이러스를 방어할 수 있는 항체 보유율이 낮기 때문이다.
A형 간염의 예방 방법은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물 끊여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한다.
예방접종은 12~23개월의 모든 소아,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 최근 2주 이내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의료인, 외식업종사자 등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과 A형간염 유행지역 여행 예정자는 필히 예방접종을 해야한다”라고 당부했다.
(자료제공:안동시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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