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김천시민들의 화합한마당 잔치인 ‘2019 김천시민체육대회’가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해 2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제2작전사령부의 절도있는 군의장대 공연과 태권도 퍼포먼스 그리고 시립국악단의 대북타고 공연을 통해 시민체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해 ‘김산고을 원님납시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시청 취타대, 금릉빗내농악단, 읍면동 입장순으로 특색있는 입장식을 선보였으며, 인기가수 축하공연에는 국민 트로트가수 ‘박현빈’, 인기아이돌 그룹 ‘러블리즈’가 출연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친절한 김천 주제의 한초성 가수와 이상호 버스기사 첫주자에서, 두 번째 행복한 ‘우리가정, 건강한 우리 김천’을 주제로 김형수, 두차우푸이 부부와 김봉욱, 두차우푸람 부부, 세 번째 ‘아이낳기 좋은 도시 김천’을 주제로 최성훈, 이미연 부부 주자, 네 번째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주제로 고성현, 최수인 선수에게 이어져 4차 산업혁명의 선두주자인 드론으로 성화대 점화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2만5천여 김천시민이 함께 참여한 ‘2019 김천시민체육대회’가 흩어져 가는 지역공동체를 체육을 통해 하나가 됐다는 평가이다.
김충섭 시장은 “시승격 70주년 기념한 시민체전을 통해 화합과 단합된 힘의 김천인의 저력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이제는 이 저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100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건설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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