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0 04:36:09

‘문화 콘텐츠’를 통한 창업 왜 필요한가?


박선애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23일

▲ 권 기 성 박사 / 서울대학교 스포츠산업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문화 콘텐츠는 우리 삶 속에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일상적 일과와는 동떨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삶 속에서 우리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즐거움과 활력을 얻는 순간이 있다.
복잡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동차에 타는 그 순간 흘러나오는 뜻밖의 좋은 음악은 순식간에 우리를 전혀 다른 세상으로 이동시켜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내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혹자는 스포츠, 음악이 없어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참여한다고 해서 배가 부른 것도 아니고 음악을 듣는다고 돈이 많아지는 것도 아니다.
이를 통해 문화 콘텐츠는 다른 소비재와는 달리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측면은 이후에 보다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문화 콘텐츠의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억지로 소비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즉 보통의 경우 내가 좋아서 이를 소비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바로 문화는 무엇이며 문화의 주요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스포츠와 예술은 무엇인가이다. 온라인상 에서 귀중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는 위키백과에 따르면 문화는 인간이 주어진 자연환경을 변화시키고 본능을 적절히 조절하여 만들어낸 생활양식과 그에 따른 산물들이라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스포츠와 예술은 문화 산물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스포츠는 아직까지도 명확한 정의가 내려지고 있지는 않지만 광위하게 접근한다면 스포츠는 신체적 성취를 내재적 목적으로 하는 신체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예술은 특수한 형식에 의거 기교를 활용하여 미를 창조 및 표현하려는 인간의 활동으로서 정의한다. 문화의 확고한 영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스포츠와 예술은 문화의 주요한 콘텐츠다.
그렇다면 스포츠 및 예술과 문화와의 관계가 궁금해 질 수 있다. 상호 관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스포츠와 예술, 각각의 영역에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거나 또는 기존의 문화가 스포츠와 예술이라는 프레임을 매개로 증폭되기도 한다. 그 중 관심 있게 살펴 볼 부분은 후자다.
예컨대 많은 사람들이 EPL(English Premier League)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패션, 취미 등 그의 라이프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어하는 현상은 기존 패션, 취미 등의 문화 콘텐츠가 축구 선수 손흥민이라는 스포츠 프레임을 매개로 증폭된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또, NBA(National Basketball Association)라는 프레임을 통해 농구 선수들이 한쪽 다리 바지만 무릎까지 올린 모습이 증폭되어 하나의 패션 유행, 문화 현상이 되는 것을 목도한다.
문화 콘텐츠는 그 어떤 제화보다도 자발적인 소비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즉 창업자들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접근하기 용이하다. 이러한 특징으로 문화 콘텐츠는 산업 간 융합 및 이의 적용에 적극 활용된다. 가장 대표적 사례로써 한국골프산업백서 2016에 따르면 스크린 골프는 골프와 IT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골프산업 내에서 1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 분야로 자리매김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알파고의 경우도 대국을 통해 AI 기능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대중의 폭발적 관심을 얻었다. 궁극적으로 이 글을 통해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창업을 하는데 있어 문화 콘텐츠는 매우 중요한 아이템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칼럼은 1년 간 매달 1회 '문화 콘텐츠를 통한 창업 말한다'라는 타이틀로 연재를 진행하고자 한다.
문화 콘텐츠 시장 구조 및 특징에 대해 설명을 필두로 다양한 국내 사례 제시, 선진 사례 소개를 통해,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창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용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용궁면 월오리의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상반기 기술직공무원 직무연수  
청도 동산초,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대구한의대, 조무상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전달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세계 33위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코코에이치와 ‘맞손’  
계명문화대, ‘개교 62주년 기념식’  
호산대,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 선정  
영남이공대,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 ‘성료’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성경의 역사’ 동천포럼  
청도교육청, 제28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칼럼
흔히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 적게 먹고 고기는 피하라고들 한다. 정말 맞는 방 
리즈시절(Leeds 時節)이란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전성기나 황금기를 일컷는 말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3)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한 27만  
며칠 전이 어버이날이었다. 매년 오는 날이지만 올해는 평소와는 다른 감정을 느꼈다 
국외자(局外者)란 일어난 일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그 일에 관계가 없는 사람을 말한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상반기 기술직공무원 직무연수  
청도 동산초,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대구한의대, 조무상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전달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세계 33위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코코에이치와 ‘맞손’  
계명문화대, ‘개교 62주년 기념식’  
호산대,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 선정  
영남이공대,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 ‘성료’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성경의 역사’ 동천포럼  
청도교육청, 제28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