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20 02:30:05

당신이 누리는 축복을 세어보라


박선애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25일

▲ 윤 복 만 경영학박사 / 경운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 대학원장

서양 속담에 “당신이 누리는 축복을 세어보라.”(Count your blessings.)라는 말이 있다. 우리들의 삶 속에는 많은 축복이 들어 있다. 살아 있다는 것, 그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축복받은 것이다.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자신이 누리는 축복을 세어 보시기 바란다.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 나를 잘 이해해 주는 친구, 따뜻한 이웃이 모두 축복이다.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눈과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코와 사랑하는 사람을 만질 수 있는 손을 지닌 것도 축복이다. 자신이 누리고 있는 축복을 하나씩 세어가다 보면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고 당신이 얼마나 큰 축복 속에 살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 감사하는 마음은 행운을 부르는 비결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운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것을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못하고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을 이해하고 감동하지 못하며 가슴의 열정을 불사르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 불평불만과 푸념을 일삼는 사람의 앞날은 어두울 수밖에 없다. 대신 감사하는 사람의 앞날은 밝다. 감사를 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그에 따라 운명이 밝게 열리기 때문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행운을 부르는 비결인 것이다. 진정한 감사는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온 것이다. 참된 행복은 풍요에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행복해진다. 조그만 일에도 고마운 마음을 느끼면 바로 행복해진다. 행복해서 감사한 게 아니고 감사해서 행복한 것이다.
▶ ‘감사’라는 말은 만병통치약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학 로버트 에먼스 교수는 16년간 지켜본 결과 감사를 습관화한 학생의 연평균 수입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2만 5천 달러가 많았다. 그뿐 아니라 감사를 습관화한 사람의 평균 수명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9년이나 더 길었다. 매우 흥미로운 연구 결과이다.
 주변 사람들을 칭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유지하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지겠지만,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도 행복해진다. 감사하는 마음이 우리 몸에 일으키는 호르몬 변화 때문이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면 우리 몸의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가중됀다. 이는 자기비하로 이어지고 때론 우울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성격 및 사회심리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감사하는 마음가짐은 친사회적인 행동을 증진시킨다고 합니다.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겠죠? ?‘미국심장학저널’에는 감사와 같은 긍정적인 정서가 고혈압, 심부전을 비롯한 심장질환의 위험률을 떨어뜨린다고 밝힌 바 있어 신체 건강상으로도 유리하죠.
▶ 감사의 감정을 끌어 당겨야
부와 명성을 얻은 사람들은 ‘작은 일조차 감사하는 태도’를 성공의 비결로 꼽는다. 머피의 법칙으로 유명한 죠셉 머피 박사는 “하루 한번 자신이 받은 모든 은혜에 감사하라. 그러면 은혜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고 감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매사에 감사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은 저절로 따라온다.  삶이 힘들수록 절실하게 감사의 감정을 끌어당겨야 한다. 감사가 행복해지는 연습이라면 불평은 불행해지는 연습이라고들 한다. 감사를 택할지 불평을 택할지는 단순한 선택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결과는 풍요로운 삶을 살 것인지 외롭고 피곤한 삶을 살 것인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결단이다.  세상에는 두 부류가 있다. 한 부류는 “나는 감사할 일이 없어서 감사하지 못한다”고 불행해하는 사람들이고, 다른 한 부류는 “감사하니까 감사할 일이 더 생긴다”며 행복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감사할 일들은 감사하는 사람들에게만 나타난다’는 진리를 기억한다면 삶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엄청난 지혜를 터득한 셈이다.
▶ 감정과 감성
우리에게는 감정과 감성이 있다. 닮은 듯해도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감정은 나를 중심으로 한 느낌이라면, 감성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나의 감정처럼 느끼고, 나의 느낌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다. 감성은 공감능력이다.
상대방이 아플 때 아픔이 느껴진다. 그러나 감정은 자기중심적이다. 감정에 휩싸이면 상대방의 마음이 읽혀지지 않는다. 감정에 빠져 있으면 주위 사람과  공감이 잘 되지 않는다. 그러면 모든 것을 주위 사람 탓으로 돌리게 됀다. 감사한 마음이 사라지고 분노가 생긴다. 공감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진정으로 자신의 가치를 찾는 파워브레인이 되는 길이다.
 공감과 소통능력이 있어야 웃을 수 있고 웃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이 주제로 실험을 해보니 실제로 그런 결과를 얻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슬픔은 더 큰 슬픔을 데려오고 스트레스는 또 다른 스트레스를 만든다는 말도 있다. 우리는, 슬프거나 힘들거나 외롭거나 속상한 일이 있을지라도 오래도록 마음에 새겨둘 필요가 없다. 그것은 과거의 일이기 때문이다. 속상해하지 말고 감사한일만 행복한 일만 생각하자고요.
▶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 이따금 스스로 묻는, 스스로 물어야 할 질문이다. 나는 과연 매사 감사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 매력적인 사람인가 ? 현명한 사람인가? 정말 편안한 사람인가? 배려를 할 줄 아는 사람인가? 스스로 답해 보자. 다른 사람의 평가나 판단보다 내가 스스로 내리는 답이 아마도 정답일 것이다.
마음은 모든 것을 만들고 다스린다. 그것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우리는 우리가 감사의 크기만큼 행복해지려고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세상을 잘 살아가는 방법중에는 나랑 관계를 맺고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를 느껴야 하는 것은 물론, 사소한 일도 칭찬하고 성공은 항상 축하해주는 태도를 가지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처럼 너그럽고 관대한 마음은 본인의 인생 역시 풍성하게 만드는 기회가 됀다.
 오늘 부터라도 매일 잠들기 전 혹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 잠깐씩이라도 본인 스스로에게, 혹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사람들
예천군 용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용궁면 월오리의 
예천군 용문면 가족봉사단과 용문면 자원봉사거점센터는 지난 20일 용문면 어르신들과 함께  
예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원들이 지난 12일 봄을 맞아 개포면 행정복지센터 일대 가로변 자투 
예천군 호명읍 담암리에 거주하는 105세 임차녀 할머니가 지난 10일 호명읍 제1투표소를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가 지난 6일 예천군 감천면 소재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상반기 기술직공무원 직무연수  
청도 동산초,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대구한의대, 조무상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전달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세계 33위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코코에이치와 ‘맞손’  
계명문화대, ‘개교 62주년 기념식’  
호산대,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 선정  
영남이공대,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 ‘성료’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성경의 역사’ 동천포럼  
청도교육청, 제28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칼럼
흔히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 적게 먹고 고기는 피하라고들 한다. 정말 맞는 방 
리즈시절(Leeds 時節)이란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전성기나 황금기를 일컷는 말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3)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한 27만  
며칠 전이 어버이날이었다. 매년 오는 날이지만 올해는 평소와는 다른 감정을 느꼈다 
국외자(局外者)란 일어난 일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그 일에 관계가 없는 사람을 말한 
대학/교육
대구교육청, 상반기 기술직공무원 직무연수  
청도 동산초,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대구한의대, 조무상 우수교원 연구장려금 전달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세계 33위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코코에이치와 ‘맞손’  
계명문화대, ‘개교 62주년 기념식’  
호산대,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 선정  
영남이공대, 공동훈련센터 지원단 신기술체험 캠프 ‘성료’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성경의 역사’ 동천포럼  
청도교육청, 제28회 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 개최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