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7 17:00:00

곽상도 의원, "윤미향 기자회견 오히려 의혹 키웠다"


황보문옥 기자 / 929호입력 : 2020년 05월 3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곽상도 미래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윤미향 당선인의 기자회견은 제기됐던 의혹에 대한 소명보다는 오히려 의혹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1995년 명진아트빌라 매입 관련 자금 출처가 소명되지 않았다. 윤미향 당선인 표현에 따르면 1993년도부터 신혼살림을 시작했고, 급여 저축 등을 통해서 빌라를 구입했다고 한다" 그러나 "윤 당선인이 2017년2월21일 수원시민신문에 기고했던 글(“내 주머니는 가난해도 나는 가난해 본 적이 없습니다”)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30만원 정대협 간사 활동비를 받을 때도 10만원은 저금을 했고, 50만원으로 급여를 높여 받았을 때는 20만원을 저금하며 살았다”고 회고하고 있다. 강연료와 원고료 등 다른 활동비를 받은 것도 전부 다 기부했다고 하고 있다", "당시 급여와 저축액을 모두 합산하더라도 불과 2년 동안의 급여 저축을 통한 아파트 매입은 산술적으로 불가능하고, 설령 급여를 전부 저축하더라도 역시 4500만원을 만들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아파트 경매자금 출처를 설명하면서 개인계좌와 정대협 계좌가 혼용된 시점은 2014년 이후라고 해명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2012년 3월 콩고 내전 피해 여성들을 위해 나비기금을 조성하겠다며 국민은행 488401-01-222978 윤미향 개인계좌를 사용한 바 있고, 나비기금이 조성된 지 1년여 후인 2013년 6월 페이스북에 “나비기금 계좌번호가 윤미향에서 정대협 명의로 바뀌었다”며 “그것이 투명하게 보일 것 같아서”라고 적었고 "스스로 개인 계좌를 통한 모금이 부적절하다고 여겼는데도 이후 계속 개인계좌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 윤 당선인은 수원시민신문에 “엽서는 오사카 조선고급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 8장 한 세트에 5000원”이라며 국민은행 079-24-0407-402 윤미향 개인계좌를 사용했다. 모두 2014년 이전 발생한 일이다. 윤미향의 개인계좌 사용과 관련 사실관계 주장부터 허위인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곽 의원은 "윤미향이 현재 본인과 정대협, 정의연과 관련 수많은 의혹에 대해 전혀 소명 하지 않고 있다 ▲정부보조금 공시 누락 의혹 ▲윤미향 개인계좌 기부금 모금 횡령 의혹 ▲기부금의 목적 외 사용 의혹 ▲윤미향 남편이 대표로 있는 언론사에 홍보비 등 몰아주기 의혹 ▲윤미향 아버지 쉼터 관리인으로 특혜 채용 의혹 ▲위안부 피해자 장학금, 정의연 간부 자녀들 나눠먹기 의혹 등 수많은 의혹이 언론과 여러 경로를 통해 제기 됐지만 여전히 소명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윤 당선인은 친정아버지를 안성힐링센터의 관리인으로 취직시키고, 남편이 대표로 있는 수원시민신문에 일감을 맡겼는데, 급여와 일감에 대해서 얼마를 줬는지에 대해서도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 안성쉼터에 대해서도 매입은 고가에 하고, 왜 급하게 손해보면서 매도했는지에 대해 시세가 그러했다는 식으로 주먹구구식 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곽 의워은 "윤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드러난 거짓해명 의혹과 부실 해명에 대해서 증거자료를 첨부해 다시 소명하길 바라며, 검찰은 수사를 통해 각종 비위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혀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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