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4 08:30:46

대구, '신천교회·이만희 총회장'에 1000억 손배소송 착수

'신천지로 막대한 피해' 소송추진단 7명 구성
소송과정서 피해 추가해 금액 늘려 나가기로
'전체 산정 피해액 1천460억원 산정'

황보문옥 기자 / 945호입력 : 2020년 06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신천지 상대 소송추진단장인 정해용 대구시 정무특보가 22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전파·확산에 중요한 원인을 제공한 신천지예수교회를 상대로 손해배상 등 소장을 접수했다는 발표를 하고 있다.
대구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일으킨 신천지예수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100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천지 상대 소송추진단장인 정해용 대구시 정무특보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지방법원에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전파·확산에 중요한 원인을 제공한 신천지예수교회와 총회장 이만희를 상대로 손해배상 등 청구의 소장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 특보는 "자체 산정한 피해액 1460억원 중 우선 1000억원에 대한 소송을 낸 뒤 소송 과정에서 피해 내용을 추가해 금액을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대구시는 신천지교회를 상대로 한 소송을 위해 변호사 등 7명으로 소송추진단을 구성했다.
특히 대구시가 소송을 낸 것은 신천지 대구교인들의 집단감염으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했고, 지역사회로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지출한데 따른 것이다.
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신천지교회 측이 집합시설과 신도 명단을 누락하는 등 방역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대구시는 행정조사를 통해 신천지 대구교회가 건물을 무단으로 용도 변경하고, 폐쇄명령을 어긴 채 신도들에게 길거리 전도를 종용해 방역을 방해한 사실을 확인했다.
대구시가 앞서 신천지교회의 재산을 동결하기 위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고, 법원 결정에 따라 다대오지파 교회 건물과 지파장 사택, 이만희 총회장 명의의 예금채권 등에 대한 보전 조치를 내렸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만 459명 중 4266명(40.7%)이 확진 판정을 받아 22일 0시 현재 대구지역 확진자 6900명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정 특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물질적 피해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준비해 왔다"며 "특히 소송을 통해 신천지교회 측에 법적 책임을 묻고, 방역 활동과 감염병 치료 등을 위해 공공에서 지출한 비용을 회수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황보문옥·윤기영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문경 점촌2동 도움단체가 지난 20일, ‘2025년 도움단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동로면이 복분자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울진 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마음 담은 김치 
영천시 대창면은 23일 대창면·금호읍 일대에서 복숭아, 살구를 재배하는 김성애 씨가 직접 
경주 중부동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중부동청년회와 중부동청년연합동우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 
대학/교육
점촌초, 채밌데이 &텀블러 데이 운영  
점촌도서관, 미술사학자 안현배 초청 특강 대  
대구한의대, 명장회 대구경북지회와 인재양성·산학협력 ‘맞손’  
영진 전문대,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세미나’  
영남이공대-대구TP, 지역 상생 위한 산학협력 협약  
문경대 간호학과, 유화작품 전시회 개최  
계명대 동산의료원, 다자녀 가족과 함께하는 ‘동산의료원의 날’  
경산교육지원청,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담그기 교실'  
문경대 간호학과, 해부학(카데바) 실습 프로그램 진행  
대구교육청,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 ‘저자와의 만남’ 운영  
칼럼
■“전통은 여전히 지금을 위로한다 ” 어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냉국 한 그릇을 입에 
\'80세의 벽\'은 와다 히데키 일본의 노인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사의 저 
하지(夏至)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절기로, 여름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이다. 양 
성경 신명기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애급을 탈출해 광야로 행군했다. 
경상도의 여름, 국은 빠지지 않는다 
대학/교육
점촌초, 채밌데이 &텀블러 데이 운영  
점촌도서관, 미술사학자 안현배 초청 특강 대  
대구한의대, 명장회 대구경북지회와 인재양성·산학협력 ‘맞손’  
영진 전문대, ‘반도체 직무 아카데미 세미나’  
영남이공대-대구TP, 지역 상생 위한 산학협력 협약  
문경대 간호학과, 유화작품 전시회 개최  
계명대 동산의료원, 다자녀 가족과 함께하는 ‘동산의료원의 날’  
경산교육지원청,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담그기 교실'  
문경대 간호학과, 해부학(카데바) 실습 프로그램 진행  
대구교육청, 학생 저자 출판지원 도서 ‘저자와의 만남’ 운영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