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2 02:11:45

경산교육청, 장애학생 학부모 마음 치유 '전념'


황보문옥 기자 / 962호입력 : 2020년 07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경산교육지원청이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회기(총16시간)에 걸쳐 경산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경산지역 장애학생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집단 심리상담과 미술치료를 통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교육지원청은 15일~오는 24일까지 8회기(총16시간)에 걸쳐 경산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친 경산지역 장애학생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무조건 행복하자’를 주제로 개별·집단 심리상담과 미술치료를 통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 속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하기, 자존감 향상하기, 자녀와의 상호작용 이해하고 돌봄 스트레스 해소하기, 각종 미술도구를 활용한 심리적 안정 찾기 등으로 구성해 상호간 유대감 형성 및 긍정적 정서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생활 속 거리 유지를 위해 10여명씩 그룹을 나눠 격일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들을 위해 일과 후 운영해 참석한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윤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와 자녀 돌봄 및 양육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학부모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부모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늘 먼저 살피고 돌아보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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