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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난 17일 '2020 대구×청년소셜리빙랩' 워크숍을 열고 있다. 대구경북원 제공 |
|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 대구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는 청년들이 직접 대구의 도시문제를 발견하고 리빙랩 운영을 통해 대안을 찾아나가는 '2020 대구×청년소셜리빙랩'을 지난 17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살아있는 생활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실제 생활공간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아나가는 사회혁신 시스템이다.
'2020 대구×청년소셜리빙랩' 최종 참여팀은 지난달 25일 ‘창의공간, 온’에서 공개 심사를 거쳐 총 17개팀(63명)이 선발됐다.
17개팀의 청년들은 8월까지 도시문제 해결과 관련된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받게 되며, 각 팀별 100만 원의 리빙랩 운영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이후 1차 성과 공유회를 통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10개 내외의 팀을 2단계 진출팀으로 선발하고, 과제에 따라 450~550만 원의 추가 활동비를 지원한다.
리빙랩 활동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둔 최종 3개팀은 실제 사업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요 관계기관 등 유관사업과 연계해 후속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열린 킥오프 워크숍에서는 참여팀과 대구경북연구원 간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원활한 리빙랩 활동을 위한 세부 지원사항을 안내했다.
이후 ‘도시문제의 발굴’이라는 주제로 박찬돈 경운대학교 안전방재공학과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청년소셜리빙랩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발굴해낸 도시문제 해결 방안이 확산돼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동력으로써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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