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7 06:37:51

영천시 서부동‘복지허브화 활짝’


신진범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영천시 서부동 주민센터가 맞춤형복지사업의 시범기관으로 직접 현장으로 다가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허브화 기관으로서 그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지난해 서부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사례관리를 진행한 박OO씨가 주민센터를 방문했다.“선생님. 저번에 말씀하셨던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친인척들과의 교류가 없이 홀로 생활해왔던 박씨는 파지줍는 일로만 생활을 해왔으며 처음 방문 당시 집안은 각종 고물과 쓰레기로 발디딜 곳 없이 어지러운 상태였다. 본인은 물건을 수집하는 것에 대해서 집착을 가지고 있었으며 파지줍는 일 외에 다른 일은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서부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초기상담과 욕구를 파악한 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며 대상자와 신뢰관계를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 맞춤형복지팀과 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대상자의 집을 청소하기도 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비를 집행해 봉사단체 인력과 협력해 새로운 거처를 마련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서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권유해왔다.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기존의 동 주민센터가 각종 복지 사업의 신청과 접수 기능만을 수행했다면 현재는 직접 현장으로 다가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허브화 기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맞춤형복지가 시행되기 전까지 내방 민원의 대응과 신청·접수에 중점을 두는 ‘사후적-행정중심’ 업무체계를 가졌다면 현재는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고 숨겨진 대상자의 욕구까지 파악하는 ‘사전적-현장중심’ 업무체계를 구축했다고 할 수 있다.영천시 서부동(동장 김상호)은 복지허브화 시범동으로 지난해 7월 "맞춤형복지팀"을 구성했으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복지허브화 사업을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다가가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해 가는 복지허브화는 사회복지의 실천이고 이러한 현장중심의 복지전달체계는 선도지역들의 사례와 문제점들을 파악해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되어 갈 것으로 보여 실의에 빠진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다가가는 맞춤형복지팀의 역할이 커질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신진범 기자 sjb00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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