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06 05:15:29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159·160호 회원 탄생

김현환 변호사 159호
배은숙 ㈜세아섬유 대표 160호

황보문옥 기자 / 971호입력 : 2020년 07월 2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2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환 변호사(前 울산지법 부장판사)와 배은숙 ㈜세아섬유 대표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지고 있다. 대구시 제공

2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환 변호사(前 울산지법 부장판사)와 배은숙 ㈜세아섬유 대표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이 열렸다.
김현환 변호사는 1962년 의성 출신으로 영신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군법무관을 마친 후 대구에서 7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다 법조일원화가 시작될 무렵인 2001년 광주지법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광주고법·대구고법·대구지법 판사로 재직하다 2007년 대구지법 포항지원 부장판사를 거쳐 대구지법 부장판사, 대구지법·가정법원 경주지원장을 역임하고 울산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2017년부터 우리텍(대표 임길포)에서 매년 10억원을 기부 해 과학·기술분야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을 지원하고 있는 ‘소선나눔기금’의 심사위원장을 맡아오고 있는 김현환 변호사는 심사과정 중 형편이 어렵지만 꼭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의 사연들을 알게 됐다. 그러던 중 올 해 3월, 수성구 범어동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게 됐고, 개업과 함께 고민하고 있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해 대구 159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변호사는 “나도 학창시절 주위로부터 도움을 받아 공부해왔다. 보내는 작은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돼 더 행복한 대구가 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1971년 대구에서 출생한 배은숙 ㈜세아섬유 대표는 대학졸업 후 부친인 배동은 대표가 설립한 섬유원사 코팅 전문기업인 세아섬유의 전신인 세아직물에서 1996년부터 근무하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그 후 실장, 부사장을 거쳐 2017년부터는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현재 직원 24명과 함께 매출 70여 억원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회사를 경영하던 중 위기의 상황도 있었고, 고객사들의 어려움으로 대금 회수가 어려울 때도 있었으며 최근 어려워진 섬유업계의 경기도 극복이 쉽지 않은 과제였다.
하지만 배은숙 대표는 특유의 열정과 리더쉽, 그리고 실시간 제조공정을 공유하는 앱을 개발하는 등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이 위기들을 극복 해 나가며 기업을 운영 해 오고 있다.
배 대표는 어린 시절, 홀어머니 슬하에서 어렵게 성장해 오신 아버지의 책상 위에 아버지의 도움을 받은 아동보육시설 어린이들의 감사 편지들을 보며, 언젠가 아버지처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을 하게 됐으며 그동안 마음의 숙제로 남겨왔다.
그러던 중 먼저 아너 소사이어티 88호 회원으로 가입한 정현분 ㈜에스케이텍스타일 대표의 추천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 이번에 대구 160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배 대표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주위의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가 나누는 사랑이 내가 나고 자란 대구를 더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의 또 다른 삶을 살게 해 준 그분께 늘 미안한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 원 씩 5년 동안 기부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230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총 160여 명이 함께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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