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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교류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권영진대구시장이 파키스탄대사와 선물교환을 하고 있는 모습. 대구시 제공 |
| 대구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해외도시와 화상회의 개최, 주한외교공관 및 외국기관과의 교류, 코로나19 대응 경험사례집 외국어본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교류에 힘쓰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K-방역 모범사례로 해외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대구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국제교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가 대대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지역 사회에서 신속히 격리·치료해 추가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던 경험이 알려지면서, 해외 도시에서 대구시의 코로나19 방역 경험 공유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5월에는 미국 자매도시인 애틀랜타시가 자매도시간 화상회의와 개별 화상 인터뷰를 요청했으며, 교류가 없었던 체코 브르노시가 양 시장 간 화상회의를 요청해 와 대구시의 코로나 방역정책과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이후 브르노시에서는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대구 지역 업체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희망해 오기도 했다. 또한, 이달 3일에는 올해로 대구시와 우호 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은 고베시와는 양 도시의 시의회와 공동으로 화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한외교공관과의 교류도 더욱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난 6~7월 미국, 프랑스, 잠비아, 폴란드, 카타르대사의 대구 방문에 이어, 7월 29일에는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 주한파키스탄대사가 지난 2월 부임 이후 처음으로 대구시를 방문, 시장을 예방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양 지역 간 의료·ICT 전문 인력 교류 및 지자체 간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에는 천 명 정도의 파키스탄 국민이 거주하고 있어 지난해 파키스탄 독립기념일 행사를 대구시에서 개최할 만큼 대구시와의 협력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 8월에도 주요국 대사의 대구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센토사 익스프레스 관리를 맡고 있어 더욱 인연이 깊은 주한싱가포르대사가 1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하였으며, 13일에는 이스라엘에 모기업을 둔 대표적 지역 외국인투자기업 중 하나인 대구텍이 있어 산업경제 부문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주한이스라엘대사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는 대구방문 1박 2일 동안 코로나19 전담병원이었던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 대구시 미래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또 권영진 시장을 만나 양측 간 교류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3일 방문 하는 하임 호센 주한이스라엘대사는 그간 대구시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지역을 여러 번 방문했으며, 본국 귀국 전 이임 인사차 대구시장을 예방하고 대구텍을 방문한다. 한편, 대구시는 그간의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경험을 자료집으로 정리해 이를 전 세계와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영문 자료집과 더불어, 대구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구시 현황, 역사, 산업, 축제, 관광명소 등의 내용을 담은 ‘대구소개 책자’를 4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제작했다. 대구시는 이 책자를 대구시 해외사무소와 주한외교공관, 미군부대, 중국문화원, 대구컨벤션뷰로 등 여러 기관에 배부하고 대구를 방문하는 해외 자매도시, 외교공관 관계자에도 제공해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글로벌 도시 대구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교류가 힘든 상황이지만 대구시는 K-방역 모범도시로서 높아진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 여러 도시들과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한국에 주재해 있는 외교공관과 협력해 문화, 스포츠, 의료, 경제 등 실리적인 맞춤형 교류로 글로벌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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