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7 16:02:28

‘死卽生’각오…‘보수 낙동강전선’사수

김관용 경북지사, ‘촛불민심’ 분권형 개헌 기대김관용 경북지사, ‘촛불민심’ 분권형 개헌 기대
이창재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정유년 새해 연이어 보수의 아이콘으로 대권 향하는 행보가 여러 곳에서 포착되고 있다.4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경북도의회 신년교례회에서 김관용 경북지사는 "기득권을 가진 자들은 이젠 과감히 내려놔야 한다"며 "보수의 낙동강 전선을 기필코 사수하겠다"고 보수진영의 파수꾼을 자임했다.이어 그는 “시민들의 거리촛불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 촛불이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일 영천상의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영천상공회의소 신년교례회’에서 보수의 가치를 대해 어필했다.김 지사는 “현재 잘못된 것은 법대로(처벌)받고, 재산이면 재산 몰수도 해야 한다”며 “보수의 역사성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국란의 위기가 국가적 위기로 가서는 안 된다”며 “그것을 끊자. 끊어주자”고 주장했다.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12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국 임원 합동연수회에 참석해 “대통령 탄핵가결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들의 엄중한 명령인 만큼 분권형 개헌을 통해 국가운영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대권 무대에 서막을 열었다.이어 분당위기에 내몰린 새누리당 친박 모임인 ‘혁신과 통합연합’ 모임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공동대표를 맡아 대권으로 향한 행보로 관심이 쏠려졌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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