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15 18:05:18

합동청사 도로점용 허가 없이 공사 '논란'

공공기관 공사, 시민 불편 가중
신용진 기자 / 983호입력 : 2020년 08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743번지 정부합동청사 공사현장 앞 도로와 인도를 불법 점용해 건설자재 등이 쌓여 있는 모습/ 신용진 기자
경북도청 신도시에 건설 중인 정부 경북지방합동청사 신축공사 현장이 시민들의 불편은 외면한 채 도로를 불법 점용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 743번지에 지어지고 있는 합동청사는 대지 면적 1만㎡, 건축면적 1958.88㎡, 연면적 10, 427.32㎡, 지하1층 지상 6층 건물로 ㈜흥성, 예서건설이 시공하고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감리를 맡고 있다.  
이곳 현장은 공공업무시설로 인도(보도) 약 200m를 불법으로 점용해 건설자재, 건설장비 등을 마구잡이로 쌓아놓고 유리 등 위험물질도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도로에 방치해 놓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불법으로 인해 신도시 주민들은 운동을 위해 지나 다닐 때 마다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는 관계기관에 적법한 허가를 받아 시공을 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큰소리 쳤지만 지난 21일 호명면에 확인한 결과 점용허가를 해준 인도는 길이 약 15m, 60여㎡밖에 안되는 것으로 밝혀져 나머지 약 200여m, 500여㎡는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세 곳 중 우수관로공사를 위해 허가해 준 한 곳은 허가기간이 지난 것으로 확인됐고, 정상적인 허가를 받은 면적은 약 15m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현장측이 정부청사를 빌미로 고의적으로 도로를 불법 사용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지역주민 박모(48세 호명면)씨는 "공사현장이 도로와 인도를 불법 점용해 공사를 하고 있는지가 몇 달이 지나 당연히 적법한 허가를 받고 공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면서 주민의 편의를 위해 지어지는 공공기관이 불법을 저지르는 자체가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주민은 운동을 위해 매일 저녁 이곳을 지나다니고 있지만 볼 때 마다 건설 자재가 어지럽게 널려 있어 항상 위험을 안고 있다며 빠른 시정을 촉구했다.

호명면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해 관련법에 따라 철저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일 포스코 본사 중회의실에서 8월 월례회를 열고, 회원 간  
상주 계림동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6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완산동위원회는 지난 6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완산동에 가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고 삼성물산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2025 희망빌리지』  
김학동 예천군수는 8일 군수실에서 ㈜코리아노바와 곤충양잠 거점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대학/교육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성과 평가 ‘최고 등급’  
대구 의료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 보건대, ‘제28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영남이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대구 교육청, 9일 고1·2 대입설명회 ‘학부모도 참여’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신간 ‘꼴찌 교수의 긍정 혁명’출간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 개최  
건협 대구,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칼럼
물길을 막으면 저항력이 생기고 부패하며 임계점에 도달하면 둑이 터진다. 인간의 길 
이생망(此生亡)이란 말은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 말이다.계급 사회를 비관 
선출된 권력(Elective Office)이란 국민의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후궁(後宮)은 왕실의 정실 부인 외의 공식 지위를 가진 여성을 말한다. 제왕의 첩 
자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울산)반구천의 암각화'( 
대학/교육
계명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성과 평가 ‘최고 등급’  
대구 의료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대구 보건대, ‘제28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영남이공대,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대구 교육청, 9일 고1·2 대입설명회 ‘학부모도 참여’  
김성삼 대구한의대 교수, 신간 ‘꼴찌 교수의 긍정 혁명’출간  
국립경국대, ‘제1회 경북 식물 엑소좀 심포지엄’ 개최  
건협 대구, ‘사랑의 생명 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  
계명대 김명석 학생, 단편 애니 'SBS 애니갤러리' 방영  
영남이공대·부산전자공고, 반도체 인재 양성 ‘맞손’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