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상주시지구협의회(회장 정영주)와 이안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안경희)에서는 지난 15일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이동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약 50여가구의 의류, 이불 등 세탁지원 및 물품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복한 빨래터 사업은 무거운 이불 빨래를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빨랫감을 수거, 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이안면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은 마을 곳곳 빨래가 필요한 가정을 방문, 긴 장마 기간 동안 빨지 못했던 이불과 담요 등을 수거해 면 전정에 설치된 이동세탁차량에서 세탁 및 건조과정을 거쳐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이윤호 이안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가 없는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이안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빨래 봉사를 통해 위생관리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띠게 해줘 주민화합도 이뤄낸 것 같아 기쁘다. 아름다운 재능기부활동이 더욱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재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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