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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화재 14%↓…인명피해 3%↓감소

경북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효과경북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효과
이창재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 화재 2천651건이 발생했다며 ‘2016년도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화재발행 현황에 따르면 도내 전체 화재건수는 2,651건으로 지난 2015년 대비해 13.6%(417건)가 감소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127명으로 3.1%(사망 4명)가 감소했다고 밝혔다.화재유형별로는 ▶주거시설 27.5%(728건)▶차량 16.5%(437건)▶야외 13.5%(357건)▶공장 7.3%(193건) ▶임야 6.2%(164건) 순이며, 이 중에서 주거시설은 단독주택이 가장 많은 564건(77.5%)이 발생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 44.8%(1,188건) ▶전기적 19.8%(526건) ▶기계적 16.4%(43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127명(사망 14, 부상 113)으로 전년(2015년)대비 3.1%(사망 4명) 감소했으며, ▶주거시설 47.3%(60명) ▶비주거 27.6%(35명), 야외 11.8%(15명) ▶임야 7.9%(10명) 순으로 발생했다.특히 주거시설에서는 단독주택에서 34.6%(44명) 발생했고, 야외․임야에서 19.7%(25명) 발생했다. 가연물 근접방치와 논․밭두렁 소각 실화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서 사상자가 많이 발생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비주거시설에서는 주로 공장, 음식점, 동․식물 시설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원인별로는 미상 52.5%(129억4천3백만원), 부주의 16%(39억4천8백만원), 전기적 요인 12.5%(30억7천1백만원), 기계적 요인 9.8%(24억2천만원) 순으로 발생했다.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화재건수와 인명피해가 전년대비 각각 감소했는데 이는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도민 소방안전교육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등 취약대상별, 계절별 소방안전대책을 적절히 추진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화재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활동과 이동안전체험차량 지역별 순회교육 강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운동,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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