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27 20:57:29

‘새천년 역사의 길~경북여성이 연다’

경주서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3대정신 실천 다짐경주서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3대정신 실천 다짐
이창재 기자 / 입력 : 2017년 01월 0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정유년 새해를 맞아 9일 경북지역 여성리더들의 신년교례회가 경주에서 열렸다.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경주 현대호텔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응규 도의회 의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 도 단위 기관장을 비롯한 경북 여성지도자(여성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장한여성상 수상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여성 신년교례회를 가졌다.경북도가 후원으로 열린 이번 신년교례회는 지모, 담력, 예지력이 뛰어난 붉은 닭의 해를 맞아 경북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기운으로 역사 속 경북여성의 3대 정신을 계승하고 일․가정 양성평등을 위한 역량을 집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새해인사, 축시낭송, 시루떡 자르기, 축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부대행사로 열린‘사랑의 情 나누기 성금모으기’행사로 이어졌다.강순옥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2017년 한해도 우리 경북여성이 더욱 더 합심․단결해 여성의 복지증진과 양성평등사회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신도청 시대, 새로운 천년 역사의 길을 경북여성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경북도가 여성정책을 펼친 지 70년이 되는 해로, 여성혐오문제․일자리․가부장적 남성 중심적 사고 등 여성정책에 앞서 선결해야 할 과제들을 꾸준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북 여성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여성 3대 정신 : 의로움에 도전하는 ‘올 곧은 뜻’, 삶의 애환을 글과 시, 노래로 승화시킨 ‘문화의 멋’, 숭고한 사랑과 헌신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맛’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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