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15 23:35:16

최영조 경산시장, 대시민 담화문 발표

고향방문·개천절 집회참석 자제 당부
황보문옥 기자 / 1004호입력 : 2020년 09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최영조 경산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추석 코로나19 감염 확산예방을 위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최영조 경산시장이 코로나19 지역확산과 전파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하는 추석 대비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21일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성묘를 자제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 시장은 담화문에서 "가족과 함께 송편을 먹으며 웃음꽃 피는 추석명절을 보내야 하지만 출향인들과 가족들이 연휴기간 고향과 관광지 방문, 성묘 등을 할 시 예기치 않게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며 "가족, 친지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출향가족과 친지들에게도 고향 방문을 자제하도록 권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개인묘지, 봉안당의 성묘를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 봉안당을 찾는 성묘객은 1일 추모객 총량 예약제 시행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하에 분산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추석연휴가 코로나19의 지역 재확산과 안정화의 중대한 고비"라며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사업주들은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영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난 8·15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되는 등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뤘다"며 "특히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오는 10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개천철 대규모 집회 참석을 자제해 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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