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16 03:25:34

예천, 정미숙·남영화 모녀 나란히 책 발간


황원식 기자 / 1011호입력 : 2020년 10월 0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예천읍에서 칼국수집을 운영하는 정미숙(우), 남영화(좌) 작가가 발간한 책<예천군 제공>

예천읍에서 칼 국수집을 운영하는 정미숙, 남영화 모녀가 나란히 책을 발간해 이목을 끌고 있다. 
모녀가 운영하는 'ㄱ'칼국수집은 푹고은 닭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아주 감칠맛나고, 곁들여 칼칼 배추겉절이가 일품인 맛집으로, 식당내부는 정미숙 사장이 직접 그린 수묵화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입으로 먹고 눈으로 즐기는 식당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정미숙, 남영화 모녀는 식당 운영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행복하게 살 수 있고, 누구나 독서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하루한권 독서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녀가 발간한 책은 정미숙 작가는 '평범한 사람도 특별하게 만드는 독서의 기적' , 남영화 작가는 '삶의 근육을 키우는 하루 한권 독서의 힘'으로, 책읽기로 얻은 진정한 삶의 의미와 꿈을 찾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정미숙 작가는 “독서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고,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 이었으며, 독서는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신의 가치를 찾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해준다”고 말했다.
남영화씨는 “엄마가 책을 읽고 바뀐 모습을 보면서 독서의 필요성을 느끼고 독서를 시작하게 됐고 엄마와 함께 모녀 작가가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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