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예천군지회가 지난 16일 (재)예천군민장학회를 방문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무공수훈자회는 지난 1988년 1월 설립된 이래 국가 보훈단체 역할 뿐 아니라 유족회원을 보살피고 불우 회원을 돕는 등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오윤희 지회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앞으로 예천군을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용기를 갖고 학업에 전념해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평생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무공수훈자회 예천군지회 회원들의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돼 예천군의 미래 인재육성에 힘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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