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온택트 문화가 대세로 떠올랐다. 찻사발, 오미자, 사과로 유명한 문경은 매년 개최되는 축제에서 지역홍보와 매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지만 금년에는 온라인축제로 치르면서 저변 확대 등 미래형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15일 끝난 문경찻사발축제는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축제로 진행되면서 접속자 조회수가 600만 명을 넘는 성황을 이뤄 온택트 문화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1일~15일까지 '랜선 타고 on 문경찻사발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된 문경찻사발축제는 찻사발이 만들어지는 온도 1,300℃를 모티브로 매일 13시에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사기장의 하루, 도예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M플렉스, 찻사발에 얽힌 집콕 연극제‘사발, 내사발’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온라인 축제로 전환하면서 중장년층에 한정적이던 축제 참여 연령대가 대폭 확대된 것은 또 다른 성과로 들 수 있다.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종이접기, 젊은 층이 반응하는 댄스챌린지, 귀찮의 디지털드로잉,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집콕KIT, 중장년층의 감성을 자극하는 윤택의 시골알바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함으로써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봤다. 문경도자기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온라인 축제 플랫폼’을 축제가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 운영해 명장들의 작품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이에 앞서 10월 12일~31일까지 20일간 개최된 '2020 온라인 문경사과축제'는 11만 명이 축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90톤 9억 원의 사과를 구매했으며, 2000여 명이 사과따기 체험에 참여해 직접 사과를 수확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비록 지난해보다 사과판매량은 다소 줄었지만 온라인 축제라는 새로운 축제 장르를 개척해 과수농가와 축제 관련기관이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 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비대면 판매방식을 축제로 도입해 지난 9월 18일~20일까지 3일간 진행한 2020 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는 축제기간 내내 코로나19 감염병 방역지침에 따라 판매장 입구에서부터 차량 CCTV를 촬영하고 탑승객 체온 및 인적사항을 일일이 체크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 했다. 3일 간 4천여 대의 차량이 판매장을 찾았으며 생오미자 30톤 등 3억 2000여 만원 어치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태풍 타파로 인해 2일 간 판매한 21톤을 훨씬 넘어서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
오재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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