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1 06:56:30

대구, 사회적경제 발전 3개 전략 5년간 1500억 투입

'25년까지, 10대 핵심과제 추진 집중
황보문옥 기자 / 1102호입력 : 2021년 02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대구시<시장 권영진, 사진>가 오는 2025년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3개 전략과 10대 핵심과제를 담은 ‘제2차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민·관이 함께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한 ‘사회적경제 지역자원 조사’ 결과와 1년 동안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지역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안전망 강화’라는 비전으로 추진하는 ‘제2차 대구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은 5년간 1500억 원을 투입, ‘지역경제의 선순환 환경 마련’, ‘지역사회 개발’,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 제고’라는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10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중점 추진 과제별로 살펴보면 먼저 ‘온라인 공공 플랫폼’을 연내 구축해 지역 생산제품과 사회적경제 기업제품을 등록하고, 지역 내 1천여 개 공공기관의 수의계약 시장과 연결한다. 시 수의계약 시장 규모만 3천억원에 달해 플랫폼을 통한 공공시장이 활성화되면 수익률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 수익금을 다시 투자기금으로 적립해 사회적금융 기반 조성 등에 투자함으로써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장이 확장되고 퀵서비스 종사원, 음식배달원, 대리운전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미가입인 상태로 불안정한 노동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협동조합 등의 사회적경제 조직에 유입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노무·세무·법무 등의 전문가를 구성해 지속적인 경영지원을 해나감으로써 이들 조직에 대한 소득안정망과 고용안전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선보인 ‘대구조합퀵협동조합’은 건당 20%였던 수수료를 10%로 낮추고, 단체 상해보험도 가입하는 등의 긍정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 기반 조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사회적금융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기금 조성을 위해 연내 사회적금융 중개기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우선 중개기관은 당사자 조직의 자조기금과 대출·투자기금 등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5년간 대구사회적경제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과 사회적경제가 소통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조성하는 ‘지역자산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동구 반야월에 위치한 ‘협동조합 공터’가 지역 자산화 공간 1호로 선정된 바 있다.
그 외에도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민관정책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사회적경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공동체성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프랜차이즈 육성과 협업적 규모화 지원, 종사자에 대한 업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사회적경제는 특히 코로나 이후 더 심화된 경기침체와 일자리 부족, 불평등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많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업 및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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