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지난 19일 시의원 1명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전사조사 결과, 검사자 17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16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 시청 및 시교육청 간부 등을 대상으로 18일 오전부터 진행했다. 전원 음성 판정에도 불구하고, 역학조사관의 의견에 따라 7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향후 밀접접촉자는 아니더라도 시의원·직원들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상황에 맞춰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8일부터 중단된 임시회 의사일정은 22일부터 정상 운영해 당초 예정대로 25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청사 출 시 시의원, 직원, 방문자 등의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청사 방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장상수 의장은 “시의원의 확진으로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임시회를 중단하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특히 신속한 진단검사와 평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임시회 일정을 재개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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