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 등에 근무할 공무직근로자 6개 직종 28명 채용을 위해 '2021년도 제1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늘어난 공무직 인력의 체계적인 관리와 채용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에서 년 2회 통합 선발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실시된 지난 2020년도 제2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은 70명 선발에 588명이 지원해 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 응시는 공고일인 25일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으로서 성별 상관없이 만 18세 이상 만 60세 미만이면(단, 고령친화직종인 청소원의 경우 만 55세 이상 만 65세 미만으로 제한) 가능하다.
원서는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 가능하며, 채용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의 '시험정보'란에서 25일 오전 9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시험방법은 응시자 중 채용예정인원의 5배수를 1차 서류전형에서 선발하고 2차 체력시험(3개 종목: 악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과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차혁관 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채용이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객관적이고 투명한 채용과정을 통해 시험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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