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옥성면(면장 이재균) 지역의 첫 모내기가 지난 26일 오전, 면 옥관리 910-3번지 3,000㎡의 하우스에서 이뤄졌다. 이번 모내기는 미나리 재배가 끝난 하우스 내에서 이뤄졌으며, 통상적으로 4월 말 쯤 행해지는 첫 모내기에 비해 한 달 정도 일찍 시작됐으며 이색적인 하우스 벼농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첫 모내기를 실시한 농가는 옥성면 옥관2리 신석철(54세)씨로, 조생종인 ‘해담벼’ 품종을 재배해 8월초에 벼를 수확할 예정이며, 이모작 실시와 함께 조기에 수확을 기대하는 만큼 농가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진다.
이재균 옥성면장은 현장을 방문, 직접 이앙체험을 하며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농가를 격려했으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영농철에 농가별 작목별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농민불편 사항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길 것을 약속했다. 김철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