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일∼오는 7일까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총 8,250만 원 예산을 투입해 건설기계 5대 엔진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6개월 이상 군에 등록돼 있고 엔진 배기가스 기준인 티어 1(Tier-1)이하 노후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및 굴삭기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지게차 최대 1,929만 원, 굴삭기 최대 2,035만 원 등 장치 규격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2년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다만, 정부지원을 통해 저공해조치를 시행한 사실이 있는 건설기계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있는 자 △3년 이내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신청자 중 최근 제작일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650-61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된 건설기계 소유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라며,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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