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5-12 16:55:45

대구시-대구경찰청,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과 운영
황보문옥 기자 / 1129호입력 : 2021년 04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이 5일 대구시청에서 전국 최초로 ‘스마트교통 및 사회안전체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이 5일 오전 시청에서 권영진 시장,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스마트교통 및 사회안전체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 교통흐름 개선(대구시)과 안전한 사회 조성(대구경찰청)이라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력분야는 ▲인공지능기반 스마트교통체계 구축과 운영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위한 사회안전체계 구축 ▲교통, 안전 등 빅데이터 연계를 통한 공동 활용 등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도심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기반의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대구 도심은 동‧서축으로 산단 등 출‧퇴근자가 많은 도시구조로 인해 혼잡구간이 많고, 대도시 중 출퇴근 소요시간이 긴 것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도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까지 도심 4차 순환선 내 250여 개 교차로에 단계적으로 지능형 CCTV를 설치해 교통정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통정보 분석을 통해 신호 주기 최적화와 보행자 안전 확보가 목표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통시설 구축․관리와 신호운영을 각각 담당하는 양 기관의 유기적인 상호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두 기관은 스마트교통체계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신호등주 등 교통인프라 공동 활용과 스마트신호제어 운영, 교통빅데이터 연계 등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예산절감과 더불어 시민에게 여유 시간을 돌려주고 보행자 안전도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교통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도심 내 만성적인 교통정체 개선(15%)과 보행자 안전 확보, 출퇴근 시간 감소로 인한 여가시간 증대 등을 포함해 연간 수 백억원에 이르는 사회적비용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도로교통공단이 남구 대명로(성당네거리~남구청네거리, 3.91km 13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스마트 교차로 신호체계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위 구간에서만 연간 총 차량운행비 5억 4000만 원, 시간비용을 포함한 혼잡비용 24억 4000만 원, 환경비용 1억 1000만 원의 절감효과가 확인됐다.
향후 자율주행 등 미래 첨단교통수단 도입에 대비해 공동으로 협력 대응하고, 다양한 시민체감서비스 발굴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으며, 또한 양 기관의 협력뿐만 아니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안전체계 협력분야는 대구경찰청이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한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의 내실 있는 실현을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회적 약자 보호는 ‘여성 안심 치안망 구축, 아동․청소년 보호와 지원 강화, 실종 대응 역량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기반 구축’ 등 4대 분야에 걸쳐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대구경찰청이 발표한 ‘(우리의)관심+(다함께)진심=(모두가)안심 사회적 약자, 세심하게 보호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일명 ‘세심 프로젝트’ 추진에 협력한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치안체계 구축에도 상호 데이터 연계를 통한 공동 활용 등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아동학대・가정폭력 등에 대한 신고 활성화를 위해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각종 사회적 약자 보호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복지활동에도 협력을 통해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통, 안전 등 빅데이터 연계를 통한 공동 활용 협력도 추진한다. 지난 2019년 스마트치안분야에서 112 신고와 순찰차 출동 데이터, 유동인구를 융복합 분석해 지역별 범죄 위험도 등을 시범적으로 분석한 바 있으며, 이를 더욱 고도화하는 안전서비스 연구개발 작업도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이 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안전도시 구현과 시민행복을 구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대구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살기 좋은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대구시와 활발한 협업과 협치를 통해 대구 지역 공동체의 모범이 되고, 나아가 보다 나은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보문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울진 매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소외 계층 이웃을 위한 ‘5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에이아이정보기술 이상돈 대표가 지난 9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360만 원 
영양 수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기간에 먹거리부스를 운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영천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금 
상주 낙동면이 지난 9일 화산1리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준공식을 열었다. 
대학/교육
국립경국대-한국전기연구원, 학·연·산 협동 과정 설치·연구 교류 ‘맞손’  
국립경국대, 한국화훼학회 ‘공로상 및 우수학술발표상’ 수상  
유천초, 청도소방서 초빙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경산 교육청, 교육복지안전망 '지구별 가족, 행복캠프' 운영  
대구보건대 우수학생클럽, 의성 산불 피해 지역서 진로체험 교육 나눔  
제43회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 문경 예선  
DGIST 엄지원 교수팀, 자폐·강박 반복행동에 ‘뇌 염증’ 연관성 규명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화장품 기업 10곳 업무협약  
계명대 동산병원·칠곡경북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동시 선정  
영남이공대, 경북공고 재학생 대상 ‘FUN진로 JOB체험’ 성료  
칼럼
환경부의 ‘2022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자료를 공익연구센터 블루닷이 
지난 5월 1일은 135주년 노동절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의사 가은데는 좋은 의사인 양의가 있고 나뿐 의사인 악의가 있다. 세조 실록에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지방자치 30년에 과연 지역주민의 삶이 나아졌는지 의문스럽고, 지역 균형발전이 나 
대학/교육
국립경국대-한국전기연구원, 학·연·산 협동 과정 설치·연구 교류 ‘맞손’  
국립경국대, 한국화훼학회 ‘공로상 및 우수학술발표상’ 수상  
유천초, 청도소방서 초빙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경산 교육청, 교육복지안전망 '지구별 가족, 행복캠프' 운영  
대구보건대 우수학생클럽, 의성 산불 피해 지역서 진로체험 교육 나눔  
제43회 경북청소년과학탐구대회 문경 예선  
DGIST 엄지원 교수팀, 자폐·강박 반복행동에 ‘뇌 염증’ 연관성 규명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화장품 기업 10곳 업무협약  
계명대 동산병원·칠곡경북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동시 선정  
영남이공대, 경북공고 재학생 대상 ‘FUN진로 JOB체험’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